윤석열의 안보에 방점을 둔 첫 대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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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안보에 방점을 둔 첫 대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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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고개 숙여 묵념으로 시작해 안보에 방점을 둔 민생행보와 현장의 소리인 듣기 수업에 돌입했다.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결의와 각오가 새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는 대전현충원의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수색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역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안보의식을 강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어 그는 방명록에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기록했고, 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나라를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바로 세워서 우리 국민들과 후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육십 평생 살아왔지만, 현충원에 잠들어계신 모습을 보니 국가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결의와 각오가 새로워지는 것 같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라면서 ‘보수에 편중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이념을 따지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라 답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카이스트 원자공학과 학생들과 만나 자신의 정치입문의 직접적인 동기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부당성과 이로 인해 방황하고 있으며, 혼란을 겪고 있는 청년연구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정부는 원전기술 99%를 국산화하면서 세계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갖추었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600조의 원전시장을 걷어찼고, 50년 원전역사를 허물어뜨려 수출길은 막히고, 원전 고급전문가 인력들은생존 위기감이 닥쳐오자해외로 방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국가파괴행위를 계속했다.

일부 유럽국가들의 탈원전 추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전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원전건설을 계획중인 나라도 27개국으로 164기, 원전건설의 시장규모가 600조을 상회한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충청지역 간담회에서도 자신의 뿌리는 충남에 있기에 충청대망론이 지역민의 정서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통해 야권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애기듣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북촌의 한 식당에서 대담을 마친 후의 평은 민정수석실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윤석열은 매력있고, 인품이 휼륭했고, 무엇보다 겸손했다”며 “어제 한 새내가 내 인생의 한 구석에 들어왔다”며 극찬했고, “잡학박사와 같이 거침없이 많은 사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펼쳐갔다. 앞으로 각종 토론에 대해 근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인물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정권교체를 선언하면서 대선후보 출마선언을 한 후, 지난 7월 6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각오”하면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 그가 열어가는 대선의 횡보는 과연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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