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워싱턴 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의 수도권 무관중 개최가 결정된 것에 대해 새로 정비된 국립경기장이 대회 기간 동안 텅 비게 된다며, 올림픽에 대한 거액의 투자가 일본 경제와 국민에게 거의 환원되지 않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P는 ‘일본 국민들에게 분명 즐겁지 않은 이벤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이 뒤죽박죽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서 올림픽의 성공을 보여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관중석이 대회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올림픽을 둘러싼 어두운 분위기가 후원사의 이익도 상실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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