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모든 분야 목표를 초과 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재정집행 결과 모든 분야 목표를 초과 달성해 시 지역 1위, 전국 2위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소비 분야는 교육부 목표액 5천53억원 대비 399억원 초과한 5천452억원(107.9%)을 집행했다.
투자분야는 교육부 목표액 284억원 대비 257억원 초과한 541억원(190.4%)을 집행했으며 교육부 소비·투자 목표액 합계 5천337억원 대비 656억원 초과한 5천993억원(107.9%)를 집행했다.
또한, 조기집행 분야는 교육부 목표액 2천804억원 대비 912억원 초과한 3천716억원(132.5%)을 집행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소비분야 3위, 투자분야 1위, 조기집행 2위에 해당하고 전체 재정집행에서 시 지역 1위, 전국 2위에 해당한다.
이번 조기 집행 초과 달성에 따라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
울산교육청은 상반기 재정집행을 위해 맞춤형복지비 조기 사용, 선금·기성금·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의 신속집행, 각종 물품이나 기자재 선구매를 추진했고, 지역 소상공인 돕기를 위한 선결제 등 ‘착한소비 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용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운영을 통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은 컨설팅 실시와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으로 집행률 향상을 이끌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의 상시 운영을 통한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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