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시천나루(남측)선착장에서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민병용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민병용 공연단이 지방공연에 앞서 재능기부형식의 리허설을 겸한 공연으로 15명 가량의 중장년 가수가 연속으로 출연해 이 장소를 찾아 코로나19사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시천나루를 찾은 한 시민은 “이곳은 복잡하거나 혼잡하지도 않고 조용한 장소”라며 “마땅히 갈곳도 없어 고민하던 중시천나루를 찾아 공연까지 보게 되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의 아라색소폰 봉사단(회원25명)에서도 회원들간 연습과 친목도모를 위한 재능기부로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봉사단은 “자랑거리도 아닌데”라며 “회장의 이름은 익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다른 한편. 공원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자전거를 즐기는 청소년과 데이트로 한가하게 간이식 캠핑을 즐기는 젊은 층과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어우러져 여유와 한가로운 모습을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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