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쌍방향 수업 전문가인 초등 교사 32명과 담당 장학사 4명을 대상으로 8일 실시간 소통 쌍방향 수업 활성화를 위한 원탁 토의를 했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하고 있지만 남은 1학기 동안에도 내실 있는 쌍방향 수업 확대를 통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격차를 줄이고자 원탁 토의를 준비했다.
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교에서 쌓은 원격수업의 경험과 기술을 비롯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비대면 수업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원격수업의 변화 방향과 미래 교육적 활용 가능성도 알아봤다.
이날 원탁 토의에 참여한 초등 교사들은 여러 가지 쌍방향 수업 도구를 활용한 수업 운영 방법,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높일 수 있는 쌍방향 수업 기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학교 쌍방향 수업 역량 강화 방안,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학부모 공개수업 운영 등 쌍방향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한 수업, 다양한 신기술을 교실 수업에 도입하는 방법, 건강의 문제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간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 운영,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원격수업 운영 등 원격수업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제안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학기 남은 기간을 비롯하여 2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운영되는 학교에서 쌍방향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학교 구성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원격수업이 미래교육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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