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인천대학에 ‘공자학원’ 폐쇄 ‘요구’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인천대학에 ‘공자학원’ 폐쇄 ‘요구’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1.04.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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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
가용섭 '올교실'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이하/올교실)상임대표 가용섭은 학부모단체를 비롯한 63개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대학교에 공자학원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상임대표 김수진)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공실본/ 대표 한민호)를 비롯한 63개 시민단체연합은 21일(수) 10:00 인천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요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 단체들은 4.13.일자로 공자학원이 설립된22개 대학총장들에게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 4.15.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22개 대학을 찾아가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오늘 두 번째로 인천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공실본”인천대표를 맡게 된 가용섭 대표는 인천에서 전교조출신이 아닌 올바른교육감을 세우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올교실”상임대표이며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63개 학부모 단체가 모여 2016년 결성한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전교조의 편향된 이념교육에 반대하며 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한편, 최근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인권교육을 내세워 동성애를 조장하는 행태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연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공실본은 지난해 11.24.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공산당 선전공작기관 공자학원의 조속한 폐쇄를 권고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12. 03.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 내 공자학원의 실태 및 대책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지난 3월 25일에는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공자학원 폐쇄 방안 수립 촉구’ 공문을 보냈고 같은 내용으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공실본은 아울러 공자학원이 있는 대학들의 소재지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에 지부를 만드는 한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공자학원 추방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올교실’과 ‘전학연’은 앞으로 공실본과 함께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22개 공자학원을 찾아다니면서 대학 당국에 공자학원 폐쇄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자학원은 서울에 연세대, 경희대, 외국어대, 한양대, 부산에 동아대, 동서대, 인천에 인천대, 춘천에 강원대, 대전에 우송대, 충남대, 충남에 순천향대, 충북에 충북대, 세명대, 광주에 호남대, 전남에 세한대, 대구에 계명대, 경북에 안동대, 경기도에 대진대, 전북에 원광대, 우석대, 제주도에 제주대, 한라대에서 버젓이 중국공산당의 선전대 노릇을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교육부가 관리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가 지휘, 통제하고 있음이 2018년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 보고서 및 구미 국가들의 국가기관 보고서에서 확인되었다.

공자학원은 공자는 없고 중국공산당의 선전과 선동만을 주입하고 있고 이제 우리 학계와 대학이 행동에 나설 차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일찍이 2014년 미국대학교수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University Professors)가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2021.3.4미국상원에 만장일치로 추방 결의를 하여 지금현재 119개에 달했던 것이 55개로 줄어들었고 유럽에서 제일먼저 공자학원을 유치한 스웨덴은 이를 모두 추방하였고 중국에 우호적인 독일도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유럽 각국의 대학에서도 공자학원 추방 운동이 거세게 전개되고 있다.

전학연과 올교실, 공실본은 공자학원을 유치한 22개 대학 총장들에게 중국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차단하고 우리의 국제정세 인식을 왜곡하여 정신적 식민지로 전락하게 하는 공자학원을 교육자의 양심으로써 폐쇄할 것을 촉구하고, 관련 입장을 4.30(금)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언론,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광범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 공자학원 추방이 시작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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