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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인질7명의 석방소식이 보도돼자 피랍자 가족들이 서로 안고 기뻐하고 있다. | ||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되어 생존한 한국인 21명이 전원 석방됐다.
외교부는 31일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어있던 마지막 남은 한국인 7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조희용 대변인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50분쯤 피랍인질이 우리 측에 인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지막 피랍자들의 명단은 이영경, 김윤영, 서경석, 이성은, 제창희, 송병우, 박혜영 씨로 확인되었고,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는 석방된 피랍자 7명은 이미 풀려나온 12명과 함께 빠른 시일 안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석방된 인질 7명은 어제 석방된 12명과 마찬가지로 미군지방재건팀 PRT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는 동의부대 의료팀의 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인 인질 19명 전원은 카불과 두바이를 경유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에 9월 2일 오전 6시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착 후에는 국군 수도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번 인질 사건으로 탈레반은 한국정부로부터 200만달러를 챙긴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탈레반은 또 외국인 납치를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협상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정부가 교회나 가족측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구상권이란 채무자 A의 빚을 대신 갚아 준 B가 A에게 비용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하지만 자국민의 납치문제를 놓고 국가 차원에서 해결한 문제라 '구상권' 청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납치세력과 직접 협상에 가까운 협상을 벌인 우리나라에 대해서 국제사회는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 실추와 함께 기독교 선교 활동에 대한 강한 부정적 시각이 예상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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