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에 대한 부정적 자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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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에 대한 부정적 자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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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청년, 2차 세계대전보다 긴 전쟁이 ‘반미’ 부추겨

 
   
  ^^^▲ 유럽의 젊은이들. '이라크 세대'라는 말이 생겨 나듯 기나 긴 전쟁으로 반미 감정 심화.그러나 미국의 변화를 기대하며 '미국은 부시가 아니다'라는 인식 또한 생겨나기 시작,^^^  
 

30세 이하의 유럽의 젊은이들의 미국에 대한 부정적 자세가 이라크 전쟁 등으로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신문은 13일(현지시각) 유럽의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복잡하고 애매모호한 자세를 보이면서 반미감정이 극도에 달할 기미가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경우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2000년과 2007년 사이 PGA 여론조사결과 미국을 좋아하는 비율이 83%에서 51%로 크기 낮아졌다. 프랑스에서도 동기간 조사에서 63%에서 39%로 낮아졌으며, 독일의 경우도 78%가 30%로 하락하는 등 유럽의 젊은이들의 미국 선호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PGA 여론조사기관의 리차드 와이크씨는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는 세계에서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에 대해 강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차세대(next generation)’들의 대미(對美)견해는 제2차 세계대전보다 더 긴 시간 유지되고 있는 전쟁으로 부정적 시각이 형성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럽의 일부 젊은이들은 그것을 두고 “이라크 세대(Iraq generation)”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거슬러 올라가 1960년대 ‘베트남 세대(Vietnam generation)’에서 유래된 것이다. 독일 기민당 고문인 하인리히 크레프트씨는 “전쟁이 길어지면 질수록, 젊은 독일 청년들의 감정은 더욱 더 격렬해진다”면서 “나는 미국과의 앞으로의 관계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신문은 유럽의 30세 이하의 젊은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절대적인 경멸감을 보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됐으며 오만 방자함과 같은 부정적인 견해로 ‘냉담’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신문은 전했다.

베를린의 흄볼트 대학 졸업생인 아르노 보게르군은 자기 친구들은 “이라크 전쟁은 아주 큰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직도 미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쏟아 오르고 있다”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힙합과 같은 소문화(小文化)와 함께 ‘하드파워(hard power)'가 아닌 ’소프트 파워(soft power)'등 창조성을 인식하면서도 왜 미국이 군사력 위주의 외교를 펼치는지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로 미디어, TV, 영화, 음악 등을 통해서 “우리는 미국이 얼마나 복잡한 나라인지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백악관과 미국을 분리 한다”고 덧붙였다.

또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역사기념관에 근무하는 한 젊은이는 “우리도 (미국의) 일들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비록 과거 상당기간 동안 미국이 전쟁만 일삼는 나라로 바라봤지만 이제 미국을 오직 전쟁만 하는 나라로 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창조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우리는 애플컴퓨터, 매캔토시, 뉴욕, 반체제문화(counterculture) 그리고 보다 쉽게 인생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감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미국 재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세~34세 사이의 프랑스 젊은이들은 미국에 대해 보다 복잡한 인식을 보이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약 60%는 미국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보이지 않는 성향을 보였으며, 이 같은 결과는 1986년 여론조사 이후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신문은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예술 등의 최첨단의 원천’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이는 뉴욕도, 샌프란시스코도 마치 정치적인 워싱턴과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30세 이하의 청년들에게는 미국은 악의 찬 것은 아니지만 오만(arrogance)하다는 인식으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 젊은이들은 “미국은 부시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민주주의가 낸시 펠로시, 힐러리, 오바마 등과 같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등 부시가 아닌 새로운 정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에 비춰 이들의 대미 인식도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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