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펀드는 유엔이 인정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에 투자하여 생긴 탄소배출권을 거래시장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펀드이다.
기획예산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200억원을 출자하여 모두 2000억원 규모의 국내 1호 탄소펀드를 조성, 7월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내 1호 탄소펀드는 일반기업이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私募)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영을 맡게 되며,주요 투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 화석연료에서 청정연료로 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을 지고 있는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금융기법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약 30여종이 운영되고 있으며 펀드규모는 총 25억 유로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개도국에서도 탄소펀드 조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지난 연초에 탄소펀드를 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배출권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이 선진국과 공동 또는 자체적으로 CDM사업에 투자하여 인정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비례하여 유엔이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4위의 CDM사업 추진 국가이다.
개도국이 확보한 배출권은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을 지고 있는 일본, 네덜란드, 영국 등 선진국에서 도쿄의정서상의 의무부담을 달성하기 위해 구매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톤당 6~10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탄소펀드 출시를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을 지게 될 경우 배출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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