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동체 아르케가 그리는 현대인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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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동체 아르케가 그리는 현대인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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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길’은 절대가치를 상실한 채 불안과 고독, 두려움과 절망을 안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견뎌야 하는 현대인의 숙명적 풍경을 시적 연극 언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오래 전 안민수 작가를 통해 직접 들은 기억에 의하면, ‘길’은 실험적 형식의 연극 뿐 아니라 오페라로의 제작까지도 염두에 두고 써진 작품이다. 따라서 매우 음악적 요소가 중요한 작품이며, 청각적 이미지와 더불어 시각적 이미지도 매우 강렬하게 떠오르는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인 ‘길’은 ‘ROAD’일 수도, ‘STREET’일 수도, 또는 ‘WAY’일 수도 있겠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매일매일 늘 오가는 거리일 수도, 어딘가로 향해 가는 도로일 수도, 지향점을 갖고 나아가는 진로일 수도 있으리라. 이렇게 작품의 제목 ‘길’은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거나 배회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무언가를 지향하는 현대인의 풍경을 공간적 상징성으로 대변해준다 하겠다.

작품 ‘길’의 인물들은 현대인의 자화상이며, 우습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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