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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철새 및 생물종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한강하구지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후 모니터링한 결과, 참수리, 노랑부리저어새(1급), 큰고니, 가창오리, 검은목두루미, 흰이마기러기(2급) 등 멸종위기종 6종이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한강하구에 제일 먼저 도래하는 철새인 큰기러기는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을 출발, 전년도보다 10일 정도 빠른 지난 9월 20일 찾아왔다.
이들 철새들은 한강하구에서 겨울을 보낸 후 내년 3월말경이면 대부분 번식지인 러시아 등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한강하구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환영받는 이유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국내 유일하게 하구둑이 설치되지 않은 하천으로 원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강하구에는 저어새, 매,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종 1급 6종과 재두루미, 개리, 큰기러기 등 조류 20종, 포유류인 삵, 금개구리, 맹꽁이 등 양서류 2종 및 녹생식물인 매화마름 등 멸종위기종 2급 26종이 서식·도래, 다양한 생태계가 발달되어 있는 보호가치가 매우 큰 지역이다.
환경부는 자연경관 보전방안, 생태계 관리방안,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주민 지원방안 등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보전계획이 수립되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지속 발견해 나가는 한편, 철새의 먹이장소 및 쉼터 제공을 위해 생물다양성계약제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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