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언론사가 서울 의대에서 일반편입을 실시한다는 오보를 내 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 몇몇 언론사들의 보도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 것은 인터넷으로 나온 보도내용이 각 포털에 뉴스로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개된 후의 일이다.
편입에는 일반 편입이 있고 학사 편입이 있다. 일반 편입은 통상적으로 65-70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편입전형이고 학사학위 보유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학사편입은 반드시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거나 졸업예정자(4학년)여야만 한다.
몇몇 언론사의 기자들은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의 차이점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거나 사소한 착각으로 오보를 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타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 혹은 취득 예정자(4학년)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편입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70학점 내외 이상의 학점을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편입 시험을 치르는 일반 편입 제도는 유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대 의대가 선발하고 있는 편입은 학사편입으로 학사학위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중이다. 이는 2002학년도와 2003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150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든 것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편입생은 예과 2년을 건너뛰고 본과 과정부터 공부하게 된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선수과목 수강여부 등의 지원자격 제한을 통해 지원자를 가려낸 후 1단계에서 지원자들을 상대로 생물(20%) 화학(20%) 물리(20%) 시험을 치른 뒤 여기에 텝스 성적(20%)과 전 대학 성적(20%)을 합산해 뽑으며, 2단계에서는 서류심사(10%)와 면접(30%), 집단토론(30%), 논술(30%) 등으로 편입생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편입학을 준비중인 곽 모씨는 "서울대는 원래 학사편입만 있는 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의대가 일반편입을 한다는 말이 나와 놀랐다."하고 말하고 "사소한 소식에도 마음 졸이는 수험생들을 생각해 대학 입시 관련 보도는 신중을 기해줬으면 한다."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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