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변 토사옹벽이 무너진 채 방치되고 있다가 뒤 늦게 기초공사를 하고 있어 “철도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문제” “뒷북행정”으로 성토되고 있다. 경부간고속철도 대전 대덕구 신대동 중고매매센터 뒤편 구간에 토사옹벽이 무너진 채 방치돼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것을 이제서야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것.
이 현장은 신탄진에서 대전을 잇는 3-0671라고 명시된 구간 주변으로 대전 신대1, 2고가 종점 바로 앞 부근이다. 당연히 조금만 살펴보면 “철도관계자들의 사전인지가 가능한 곳이었음에도 왜 이제야 공사를 하느냐?”는 지적이다.
200여m 토사 옹벽붕괴는 일주일여 전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시대 화두는 “안전제일주의”다. 한편, 현장 주변 철로 옹벽은 3분 간격으로 KTX고속열차를 비롯해 각종 열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지반이 흔들리고 있어 토사옹벽 붕괴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던 곳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