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드라마 '태조 왕건'의 아지태 역으로 유명한 원로배우 김인태가 세상을 떠났다.
12일 '이데일리'는 "수년 간 병마와 싸우던 김인태가 숨을 거뒀다"며 "김인태는 8년 전 뇌졸중 징후를 시작으로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병상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긴 시간 병마와 투쟁을 하다 숨을 거둔 김인태는 드라마 '전원일기', '제4 공화국', '태조 왕건', '무인시대'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인 김인태의 부고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인태가 병환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작품을 찍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인태는 파킨슨병으로 병상에 있던 와중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출연 제의가 들어오자 이를 수락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두근두근 내 인생'을 찍은 이재용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인태 배우는 병환으로 인해 5분 이상 연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그는 병으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재용 감독은 "이러다 촬영장에서 쓰러지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면서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세상을 떠난 김인태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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