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이 중구개발에 적극적이다. 민선1.2선 동안 “한 게 없다”는 지역민들의 원성(?)을 들어 소화한 것인지? 민선3선 들어 변했다. 박용갑 청장은 28일 10시경 중구개발위원회(회장 신봉희)회장 및 위원들 10여 명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몇 가지 굵직한 약속을 했다.
우선 서대전공원 지하주차장화를 약속했다. 최근 대전시소유가 된 서대전 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 1,000석 규모의 ‘서대전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짓고 “서대전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것.
다음에는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허태정 대전시장후보의 공약인 한밭운동장에 돔 야구장 신설과 함께 현 중앙로지하도부터 동 야구장까지 지하도화를 약속했다. “예산이 얼마가 들던 중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말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보문오거리부터 구 케이블카까지 도로 폭을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대형버스가 드나들기에 현재 도로 폭이 좁은 만큼 도로 폭을 넓혀 보문산 관광활성화”를 거론했다.
박용갑 청장의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다른 행보다. “3선 구청장으로 옛 중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 외 중구개발위원회는 중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지하상가 사회적 효 문화 가요-쇼 행사지원” 등을 건의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신봉희 중구개발위원회 회장은 “중구개발 및 발전을 위해 하고픈 말과 건의를 했다”며 “자주 구청장님을 만나 자리를 갖고 중구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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