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루프, 중국에 진출 10km 노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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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루프, 중국에 진출 10km 노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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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최장 길이

▲ 향후 400㎞ 떨어진 구이저우 성의 성도인 구이양시(貴陽市)와의 연결 노선 개설도 고려되고 있다. 만일 실현되면 현재 비행기로 1시간, 육로로 4~5시간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뉴스타운

미국의 하이퍼 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러지(HTT)는 21일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구이저우성(貴州省, 귀주성)에서 초고속 수송 시스템 “하이퍼 루프(Hyper Loop)"시험 노선 건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하이퍼 루프의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퍼 루프는 미국 기업가인 엘론 머스크가 지난 2013년에 처음 구상을 발표했다. 저압 상태로 마찰을 거의 제로로 줄인 튜브(Tube) 속을 시속 약 1000km의 속도로 사람이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차량은 기밀 캡슐을 사용한다.

이번 합의는 HTT과 구이저우성 퉁런시(銅仁市 : 동인시)의 수송·관광 관련 투자단체와 맺었으며, 우선 10km의 시험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다.

HTT의 대변인은 10km 거리에 대해, "노선을 연장하기 전에 시스템과 여객의 최적화를 도모하는데 필요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하고, 하이퍼 루프 시스템의 정식 합의한 것 가운데서는 아직까지는 최장의 거리라고 설명했다.

HTT는 올해 상반기에도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및 우크라이나와 하이퍼 루프를 건설 문제 협의를 했다. 또 올 4월에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최초의 노선건설을 시작했으며, 첫 단계로 320m의 길이의 시스템 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뉴스타운

중국에서 과제가 되는 것은 퉁런에는 산이 많은 지형이라는 점이다. 퉁런이 이채롭고 산맥의 풍경과 카르스트 지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HTT 입장에서는 건설 방법이나 기술을 보다 정교하게 하는 데 좋은 시금석이 될 것 같다는 기대이다. HTT 대변인은 "어려운 면은 있겠지만, 현행의 기술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구이저우성은 중국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의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인프라 쇄신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어 왔다. 애플과 알리바바, 아마존 같은 국내외의 많은 IT기업이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일정과 설치 노선 등의 자세한 것은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결정한다. 향후 400㎞ 떨어진 구이저우 성의 성도인 구이양시(貴陽市)와의 연결 노선 개설도 고려되고 있다. 만일 실현되면 현재 비행기로 1시간, 육로로 4~5시간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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