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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호텔 부활을 꿈꾸며

^^^▲ 그곳에 가면 호텔이 없다1993년 (구)대덕호텔이 문을열었으나 목원대가 매입함으로써 호텔의 기능을 상실했다.
ⓒ 신경준 뉴스타운^^^
"예전의 영광을 찾고 싶다"

연구단지 내에 있는 (구)대덕호텔은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지난 1993년 문을 열어 200여명이 인원이 근무하면서 지역의 호텔문화를 선도 했던 장소다.

하지만 3년전 목원대가 268억원을 매입한 뒤로 예전 영광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목원대는 호텔의 기능을 외면한채 객실을 학생,교수연구를 활용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었고,1층에서 4층까지는 사업주를 공모한 형태를 5층부터 8층은 리모델링을 해 영화학부가 들어섰다 지금은 철수한 상태다. 철수한 이유는 대덕연구단지 관리법에 의하면 과학기술부의 승인과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법에 위촉이 된 헤프닝이 일어났었다.

1여년전 목원대는 당시 이 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중기청이 3억 5천만원을 지원한걸로 알려졌다.그러나 거창한 계획이 발표된후 지금은 대덕호텔이 제대로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봤다.

^^^▲ '산학연' 흔적 어디에좋은취지로 출발한 산학연설립이였지만,부실한 운영관리로 모두 떠나고 문이 굳게 닫혀있다.
ⓒ 신경준 뉴스타운^^^
호텔 5층 갤러리 옆에 산학협력단 간판이 내걸려 있다.그러나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다른통로로 들어간 내부는 일부 사무집기들만 지키고 있을뿐 황폐 그 자체였다.산학협력단이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집기들이 수북했으며,대부분 새것들이였다.

호텔관계자는"입주했던 사람들이 연구기반이 없는 임대사무실만 달랑 주면 어떻게 하느냐며 더이상 못있겠다고 하면서 나갔다"고 말한다.

^^^▲ 텅빈 사무실영화학부가 들어왔지만, 법의 위촉으로 인한 헤프닝으로 지금은 책상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신경준 뉴스타운^^^
지금의 대덕호텔은 해외비지니스단이 대덕 R&D특구를 방문했을때 사용할수 있다던 세미나실은 그 어디에도 없다.베스트룸으로 활용했다던 예순 아홉개의 문도 닫혀있고,복도에는 카펫트가 썩어가는 퀴퀴한 냄새가 진동했다. 5에서 8층까지 그 어디를 살펴봐도 글로벌 비지니스 클러스트는 그 어디서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기영석(목원대 기획처장)씨는 "부족한면이 있었던 것이 있었고 게다가 그 사업을 해본경험도 없었서 부족한 준비를 했다"면서"그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5층에서 8층까지 예전 대덕호텔의 절반이 사장되다 보니 나머지 시설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리 없다.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눈에 들어오는 1층커피숍 겸 양 식당은 불 만 켜놨지 운영은 하고 있지 않다.

이에 박원기씨(대덕호텔 총괄부장)는" 중부이남에서 제대로된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고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서 예전 고객분들이 오셨다가도 가시는분이 많다"고 밝혔다.또 "목원대는 구청하고 협약을 맺은거 같은데 활용도가 너무 낮은거 같다."면서 한숨과 함께 화려했던 옛추억을 아쉬워 했다.

1층 사우나실도 문을 굳게 걸어잠궜고,랍스터로 소문났던 중식당은 복지단의 사무실로 이름을 바꿔달았다.그나마 2층 뷔페식당과 2층에서 4층사이 일부 연회장이 임대사업자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 학교야?호텔이야?호텔기능을 완전히 상실한체 문은 지금도 굳게 닫혀있다.
ⓒ 신경준 뉴스타운^^^
지난 1993년 대덕호텔이 문을 연뒤 지금까지 주방을 지켜왔다던 장해식씨(조리부장)는 화려했던 호텔시절이 그립기만 밝힌다."예전에는 직원들이랑 활기가 찼었는데 지금은 뷔페하고 연회장만 사용하다 보니 영업시간대는 괜찮은데 영업시간이 끝나면 암흑세계다"라며"손님이 들어오시면 여기가 뭐가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다."라고 말하면서 먼지에 쌓여가는 주방기구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특히 자기가 몸을 담고 있던 한식당이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되어있던 모습이 안타깝다면서"오찬 연회장은 지금 황폐화 되다 시피 되어있고 그러다 보니 객실을 활용도 못하고 숙박기능이 완전히 사라짐으로 자연스레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연구단지와 근접한 위치조건 때문에 연구소의 세미나와 각종 친목회를 유치하기엔 유리하지만 숙박기능은 없다는것은 치명적이라는게 호텔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조영진씨(바이킹뷔페 지배인)는" 연구단지내의 박사들과 사업 비지니스로서의 숙박을 이용했던분들도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준비가 안되다 보니 경영은 말도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점심시간에 맞춰 뷔페식당을 찾은 손님들 가운데도 숙박기능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한 손님은 "손님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그랬는데 숙박이 안되다 보니 여기까지 오기도 불안하고 외지에서 온 비지니스 고객 맞이하는것도 좀 그렇다"면서 숙박기능을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그래서 (구)대덕호텔에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목원대의 지금 입장을 다시 확인해 봤다.

기영석씨(목원대 기획실장)는 "잘 활용만 된다면 대전지역에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대덕 특구의 활성화 기여할것이고 호텔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잠정적으로 결정을 내렸고, 여러가지 활용방안을 타진해온 결과 호텔기능을 회복한다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우리 학교측은 원래 영어마을과 비지니스오피스 호텔등 3가지방법을 활용방안을 논의했지만, 호텔기능회복을 최종안으로 지정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매각도 검토를 해봤지만, 매각은 아니다 좋은 자리를 우리가 매입을 했는데 최대한 활성화 시켜서 지역을 위해서도 해결을 해야한다.지금까지 목원대의 아이디어, 외부 전문컨설팅 아이디어 모두 결합해서 잘 해결날 것으로 본다. 새 총장이 선출되면 대덕호텔 재활용의 방안에 대해 급속히 해결해야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예전 대덕호텔에 대한 리모델링보다는 민자유치를 통한 호텔 신축까지 검토하는걸로 알려졌다"고 말하면서 하루속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학측의 활성화 방안은 다음달 총장선거가 마무리될 신임총장이 선출되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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