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끝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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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끝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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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1만 여 지상군 투입 점입가경

^^^▲ 8월 2일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국경 지대에 집결,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반미세력인 무장세력 초토화 작전이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의 주요 목적.
ⓒ AP^^^
‘지속 가능한 영구적 평화’를 주창하고 있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스라엘 군 1만 여병이 레바논을 진격 전쟁 양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부시가 말한 ‘지속 가능한 평화’란 한마디로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를 괴멸시켜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하는 상태의 중동 평화를 말한다.

이스라엘은 그동안의 공습(空襲)위주의 공격에서 지상군 투입의 전투로 전환함에 따라 양상이 변화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맹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전쟁으로 끌고 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왜 이번 전쟁을 강하게 밀어 붙일까? 답은 간단하다. 최근 중동지역에서는 이슬람 강경파로 알려진 무장 세력들의 제도권 정치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 보자는 것이다.

지난해 팔레스타인에서 ‘하마스’가 국민투표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레바논에서도 헤즈볼라 출신 장관이 2명이나 배출되는 등 중동지역에서 이른바 강경 이슬람, 반미세력이 득세를 해가자 사전에 이를 막아보자는 속셈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즉, 친미(親美)정권의 유지 및 건설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각) 육군을 투입, 국경에서 130km떨어진 레바논 동부의 바알베크 지역을 공격, 헤즈볼라 대원 5명을 체포하고, 최소한 10여명을 살해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7천에서 1만 여명의 병력을 레바논에 진입시키고, 시리아 인근 지역인 베카계곡에는 공수부대를 투입하기도 해 헤즈볼라를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 같은 대대적인 이스라엘 공격을 보다 못한 로마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즉각적인 휴전을 호소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압력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과 함께 ‘목표달성’에 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그칠 줄 모르는 맹공에 응징으로 헤즈볼라 측도 공습은 물론 지상전을 통해서도 거세게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헤즈볼라도 하루 최대의 공격인 230발의 로켓포를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날려 보냈다. 지난 7월 26일 166발을 필두로 지금까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포격한 로켓포는 2,000발을 넘어 섰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최소 548명의 레바논 인이 사망했다고 <에이피통신>은 집계 보도했다. 이 중 민간인이 477명, 레바논 병사가 25명, 헤즈볼라 대원이 46명이라고 통신은 전했으나, 레바논 보건 장관은 레바논 인 사망자가 750명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반면, 36명의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 19명 등 총 56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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