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가 부진에 빠졌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자체최고시청률 6.8% (닐슨코리아 전국일일가구시청률 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후 별다른 반등 없이 4~5%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MBC '검법남녀'가 초반 4%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지난 주 자체최고시청률 8.2%를 기록한 것과는 대비된다. 지난 주 첫 방송한 KBS2 '너도 인간이니' 가 5%를 기록해 '기름진 멜로'는 월화극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장혁, 정려원, 이준호라는 화려한 캐스팅과 '파스타', '로맨스 타운',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해 연이어 믿을 수 있는 작가라는 평을 들은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초라한 성적표다.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역시 마찬가지다. 로맨틱코미디와 황정음, 남궁민의 조합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훈남정음'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 방 5.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줄 알았지만, 이후 3%대까지 하락하며 수목극 꼴지를 기록 중이다. 반면 '훈남정음'과 방영기간이 일부 겹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13.2%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해 KBS2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우만기'기 종영 후 시청률 파이를 조금이라도 가져올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훈남정음'은 '슈츠'와 '이리와 안아줘'에 밀려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반등의 여지는 있다. '기름진 멜로'는 장혁, 정려원, 이준호의 로맨스-브로맨스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관계가 이제 막 시작됐다. '훈남정음' 역시 낭궁민과 황정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실제 '훈남정음'은 지난 주 4%대의 시청률을 다시 회복했다.
2018년 주중 드라마가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단 두 작품이다. 그 중 하나가 SBS 월화드라마 '리턴'이다. '기름진 멜로'와 '훈남정음'이 든든한 뒷심을 발휘할지, 그도 아니면 새로운 작품이 떠올라 SBS 드라마를 구원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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