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 축제' 상인들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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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 축제' 상인들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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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시내 식당과 상가들은 .....

^^^▲ 문경찻사발 행사장
ⓒ 뉴스타운 우영기^^^
2006한국전통찻사발 축제 특수로 문경새재 등 관광지에는 모여든 인파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등 활력이 넘쳤는가 하면 문경시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점촌시내 식당과 상가들은 오히려 울상인 곳도 있어 올해도 희비가 엇갈렸다.

9일간의 일정으로 7일 폐막된 2006 한국전통찻사발축제로 인해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진남교반, 도자기전시관 등 문경읍 일원에는 관광객들로 크게 북적였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민과 타지 관광객, 외국인 등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약 40만명으로 집계됐고 지역 경제에 미친 직,간접 파급효과는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성공축제임을 설명했다.

덕분에 일대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각 도예가들의 일부 도자기명품은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날개돋친 듯 팔렸으며 축제장 영업허가를 받은 다양한 특산품 및 먹거리 코너도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찻사발 축제 특수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린 사람들은 단연 지역도예인들. 이학천 명장을 제외한 23명의 지역출신 도예가들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이들은 지난해보다 25% 늘은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종필(46) 축제담당은 "인파가 절정에 몰렸을 때 명품도자기의 가격을 파괴하는 도자기 깜짝경매를 실시해 일반 참가객들도 싼값에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축제장소 주변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도 매출이 올라 한 상설축제음식점관계자는 지난해보다 30%넘게 매출이 올랐다고 귀띔 했다.

^^^▲ 꼭지점댄스로 관광객들과 함께
ⓒ 뉴스타운 우영기^^^
이 밖에 철로자전거, 온천, 숙박업소 등도 축제 특수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점촌시 지역 상인들은 축제 때문에 오히려 장사가 안 됐다고 울상을 지었다.

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인근이 시소재지인 (구)점촌시와 20여km떨어진 곳이라 매년 개최되고 있는 문경의 대표축제인 찻사발축제 특수가 점촌시내에는 거의 미치지 않아 축제 인파를 넋 놓고 바라만 봐야했다는 것.

식당들이 밀집한 문경시청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노모씨(여·55)는 “평소에는 점심시간에 시청공무원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축제기간에는 공무원들이 동원되는 통에 장사가 더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축제장의 음식점 지정도 일부에만 집중돼 소외상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점촌지역의 대부분 상인들은 “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늘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점촌 시내에는 평소와 다르지 않다”며 일부 상인들은 "내년에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연계해 일부 이벤트 행사는 점촌에 개최하는 등 매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업문경시지부 회원들은 "매년 4, 5월은 각종 축제와 체육대회, 결혼식, 경로잔치 등의 행사가 겹쳐 연중 최대 특수를 누리는 황금기이지만 최근에는 단체손님들이 선거와 관련됐다는 오해를 우려해 식당 이용을 꺼리고 있는데다가 축제장소인 문경읍지역으로 시민들이 몰려 점촌지역 식당주인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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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마다 2006-05-09 10:09:30
상인들이야 상술에 눈먼것은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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