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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도 자신이 50여년 전에 작성한 한의학 자료를 보고 있는 96세의 윤성혁 원장 ⓒ 뉴스타운 정수희^^^ |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옆 소칭 강남의 한의원 골목이라는 곳에서 창생당 한의원을 직접 운영하는 윤성혁 원장 할아버지가 이 행복의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은 나이가 지극하신 한의사들이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 한의원도 다른 한의원과 별반 차이 없이 나이가 지극하신 원장이 진찰을 한다. 그러나 진료실에 걸려있는 사업자등록증을 보면 누구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윤성혁 원장의 주민등록번호 때문이다. 그의 주민등록번호는 100111-1******이다. 올해 96세. 지금도 환자들을 직접 진찰하고 침도 놓고 있어 누구도 이 할아버지를 이 나이 때로 보지 않는다.
매일 아침 9시에 출근해 6시까지 진찰을 하고 있는 윤 원장 할아버지는 아직까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기본적으로 아침에 수시로 운동을 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마음을 편하게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윤성혁 원장은 지난 4월 지난 52년 동안 성북구에서 운영하던 한의원을 아내를 위해 강남으로 이사했다. “2층 단독주택에서 몇 십년을 살았지만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어려움이 있어 아들이 있는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며 “나에게 있어 아내는 친구이자 동반자로 지금도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지극한 아내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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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혁 원장은 자신이 직접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적어놓은 책을 만들어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 뉴스타운 정수희^^^ | ||
“다른 곳에서 고치지 못한 병들을 치료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는 윤 원장은 “요즘 젊은 한의사들이 인간의 생명을 구한다는 생각보다는 될 수 있는 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한의학을 공부하는 것을 같아 씁쓸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윤 원장은 “앞으로 모든 의학은 한약과 양약을 합쳐야 진정한 의학이 되어 인간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 “원래는 의약을 하려면 한의학을 해야한다”고 말해 한의학에 대한 깊은 애착도 보였다.
이 한의원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직원은 “원장님은 손님들에게 자상하면서 진찰도 꼼꼼히 해 많은 손님들이 다시 찾고 있다”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진료를 계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나이에 다른 노인들과 다르게 어디가 아파서 누워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것을 큰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는 윤성혁 원장은 “한의사가 내 천직인 만큼 건강이 허락되는 한 이 한의원은 계속 열려있을 것”이라며 환자를 진찰하기 위해 진료실로 들어가는 윤 원장의 모습에서 한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진정한 한의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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