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두만강에서 별을 노래하는 윤동주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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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두만강에서 별을 노래하는 윤동주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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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재4보]2005 고구려 역사 대탐방 '분단의 아픔.망국의 설움을 곱씹다'

^^^▲ 두만강'천리길 두만강'이라 불리는 두만강의 총 길이는 547.8km. 고(考) 김정구씨가 부른 눈물 젖은 두만강에서 '푸른 물에 노젖는 뱃사공'이라는 가삿말이 나오지만 실제 두만강은 많이 오염됐다.
ⓒ 뉴스타운^^^

8월 7일부터 시작된 2005 고구려 역사 대탐방의 순례길도 어느덧 마지막을 맞았다. 하루에 10~13시간 이상되는 기나긴 기차여행, 백두산 천지를 올라가기까지 사정 없이 맞았던 굵은 빗줄기 어느 것 하나 잊을 수 없는 고단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아쉬움이란 추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만 봐야 하는 무기력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이에 뉴스타운은 파릇파릇한 대원들과 함께했던 매순간들을 순서에 맞게 사진으로 남기고자 한다. (그래도 역시 남는 것은 사진뿐이니까..)<편집자 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음사 1948)>

8월 10일 - 눈물 젖은 두만강에서 서시의 윤동주까지

이날 대원들은 길림성 도문시에 위치한 두만강.용정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 대정중학교를 찾아 망국의 설움과 우국지사들의 피땀의 가치를 되새겨 봤다.

또 길림성용정시직업교육센터를 찾아 현지 조선족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국적은 다르지만 한 동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친 대원들은 다시 기차에 몸을 실어 13시간이 넘는 대장정에 올랐다.

(전날의 백두산 기행으로 다소 지친 듯한 대원들이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그네들의 순수한 우정을 보면서 기자는 남몰래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는..)

^^^▲ '두만강 너머에는..'한 북한 주민이 강 건너편에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통일은 정녕 영원한 숙제인가.. 두만강은 여전히 둘 사이를 말없이 갈라놓고 있었다.
ⓒ 뉴스타운^^^

^^^▲ 두만강에 위치한 보트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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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의 태양 김정일 장군 만세!'차창 너머로 비춰진 두만강 건너편의 북한 모습(함경북도 삼봉시) 북한의 산들은 중국 산들과 달리 나무들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밭으로 개간해 식량 사정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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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대성중학교스물 아홉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서시의 저자 윤동주 시인의 모교 모습, 현재는 용정중학교로 그 명칭이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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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비'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서시의 저자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그가 나온 옛 대성중학교 앞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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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학생'대정중학교 화장실에 적힌 '녀학생'은 두음법칙이 적용안된 한국어의 소산물이다. 이를 본 몇몇 대원들은 '신기하다'며 무척 재미있어 했다. 결국 작은 차이가 '다름'을 만들어 낸 것이다.
ⓒ 뉴스타운 ^^^

^^^▲ 한 대원이 대정중학교 안을 유심히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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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인은 지금으로부터~'윤동주 시인의 생애에 대한 설명에 열심히 귀기울이고 있는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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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들이 대정중학교 건물에 전시된 관련 유품들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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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반가워요'길림성 용정시 직업교육센터 학생(조선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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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돌려야 돼~'대원들과 현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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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다 친구야'대원들과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즐겁게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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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 나종근 회장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는 용정시직업교육센터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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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잊지 말자'벌써 헤어질 시간, 대원들과 현지 학생들이 아쉬운 듯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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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경 2005-08-17 09:46:26
이기자 수고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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