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주교"줄기세포 연구는 살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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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줄기세포 연구는 살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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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의 연구 중단 요구...누리꾼, 찬반론으로 팽팽하게 맞서

^^^▲ 정진석 대주교
ⓒ 정진석 대주교 홈^^^
정진석 대주교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는 살인행위와 같다"고 공식성명서를 통해 발표함에 따라 누리꾼들의 줄기세포 토론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 대주교는 황교수의 연구 중단을 요구했지만,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의 입장 또한 찬반론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일종의 살인과도 같은 인간배아 파괴를 전제로 하는 행위이기때문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 대주교는 성명서에서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목적이라고 하지만 이는 인간생명이 극도로 훼손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가톨릭교회는 이에 명백히 반대하며 연구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또 "교회가 황 교수 연구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복제인간의 출현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대주교는 최근 연구 반대론자들에게 가해지는 "난치병 치유의 길을 외면했다"는 비판에 대해 "가톨릭교회는 난치병 환자의 고통을 결코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면 윤리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는 생체줄기세포연구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천주교의 공식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불치병 환자에 대한 치료의 대안책으로 연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찬성론자들의 의견을 꺾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 대주교의 성명서에 대해 한 누리꾼은 "사고로 인해, 선천적 기형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종교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 그저 종교라는 이름으로 세뇌시켜 편가르기만 할 뿐이지요. 불치병 앞에서, 병원비가 없어서 죽어가는 인간들 앞에서 종교는 허무맹랑한 교리만 나열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연과학은 과학적인 연구로 치료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라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무조건 반대할 것이 아니라 적합한 대안으로써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모습을 보여 반대론의 입장에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황 교수의 연구는 아직 미완의 상태이며, 계속 연구를 해 나가야 하는 단계이다"고 밝히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고 유통화될때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일이 지나서이기 때문에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배아줄기세포 연구 모두가 다 이뤄져셔 장단저을 찾아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하며 중립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번 주 주말 미사를 통해 신자들에게 정 대주교 성명서를 배포해 반대입장을 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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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5-06-11 15:19:05
심각 하군요!!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이지....


18tkfir 2006-01-08 12:47:41
사이빚

리치 박 2006-01-16 02:58:31
대주교 난치병 걸려 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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