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찌보면 그 동안 남북대화 단절은 정동영 장관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 김일성 주석 조문 불허, 대량탈북에 대한 미숙한 대처, 북핵문제와 관련한 자주성 없는 대응 등 변화된 남북관계에 맞는 대응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북핵문제는 민족공조의 관점보다 여전히 외세 추종적인 태도로 일관하였다는 것은 남북문제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가지게 했다.
정 장관의 원 샷이 한풀이 갈증해소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북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대범한 태도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북핵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PSI 추진, 북핵 유엔안보리 회부 등 미국의 대북압박강화정책에 대해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고 민족공조를 통한 한반도 위기해소와 남북관계 복원이라는 대의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모처럼 마련된 남북당사자 대화의 지속적 발전과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누구에게 얼굴을 붉혀야 하는지 제대로 찾는 장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끝>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배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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