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카페’ 운영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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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카페’ 운영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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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카페’의 퇴폐운영을 그대로 방치방관할것인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룸 카페'의 밀실들

최근 신종업종이라는 ‘룸 카페’가 청소년들에게 퇴폐장소로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룸 카페’는 게임을 즐기는 멀티방이 지난해부터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자 청소년들이 ‘룸 카페’로 몰리면서 청소년 사이에서 일명 ‘고딩모텔’로 불리며 이용이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원래 ‘룸 카페’는 일반 음식점으로 허가가 나지만 여기에 밀실있고 영화보는 DVD방이 있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자유로워 새로운 탈선의 현장이 되고 있다.

‘룸카페’ 내부는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눠져 방마다 베개와 TV, 테이블 등이 갖춰져 있다.

청소년들에게 2시간에 2만원, 일반적으로 저렴한 모텔은 서너 시간에 2만원, 2만5천원 정도인데 비해‘ 룸 카페’가 모텔보다도 비싼 것이라는 것과 룸 형식의 개인공간을 제공하는 ‘룸 카페’가 청소년들의 은밀한 행위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평일과 주말 ‘룸 카페‘ 안은 청소년들로 가득할뿐 아니라 알 수 없는 신음소리까지 들리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룸카페와 유사한 멀티방은 청소년 탈선 방지를 위해 지난해 8월 청소년의 출입을 규제했지만 멀티방의 변종 형태인 ‘룸 카페’는 아직 청소년 출입제한 규정이 없다.

‘룸 카페’에서 일하는 김모(24)씨는 “교복을 입고 온 청소년의 방을 청소하다 보면 술병이나 피임기구 등을 치운 적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어 ‘룸 카페’가 비행청소년의 온상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실정임에도 단속해야 할 시 당국이나 담당 공무원은 “룸 카페에 대해 아직 아는 게 없다. 빠른 시일 내로 파악해 보겠다”는 원색적인 말로 남의 말같이 하고 있어 문제다.

당담당국의 안일한 태도와 대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공무원 사고방식 이면에는 공부해야할 많은 청소년들이 공부는 커녕 밀실에서 비행을 저지르며 하는 얘기 또한 죄의식불감증으로 “뭐 둘이 있다보며는 서로 껴안고 뽀뽀도 하고 재미를 보는데 뭐 그것이 잘못인가요? 어른들은 그런것 좀 모르는척 하면 안되나요?” 하며 노골적인 말을 내뱉는 청소년들이 있다.

멀티방이 청소년의 비행 온상이라 하여 출입을 금지시켰으나 멀티방보다 더한 ‘뤀 카페’밀실에서 히히덕거리게 만드는 어른들의 배금주의가 문제다.

한동안 윤락가 단속이 심해지자 윤락여성들은 직업전환이라하듯 면도사나 안마시술을 배우고 피신하다시피 직업전선을 바꾼것이 이발소였다.

이발소를 찾는 손님에게 면도와 안마를 하게 했으나 일부는 면도와 안마를 해준다답시고 딴짓으로 퇴폐를 일삼던 경우가 있었듯이 이제는 성인이 아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퇴폐장소를 제공하는 ‘룸 카페’의 퇴폐영업을 그대로 방치방관할것인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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