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독일의 폭스바겐이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겨냥해 7백만원 대의 초저가 차동차를 만들어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초저가용 자동차는 약 5,500~8000유로(약 7백 78만원~1천 132만원 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의 폭스바겐 차량 가격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대로 신흥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 일본 등의 업체 등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이 초저가형 자동차를 중국, 인도는 물론 러시아, 남미지역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유럽 시장에도 내놓을 계획으로 폭스바겐 측은 초저가 자동차 제조에 대한 노하우를 이미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타사와의 연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2009년 저가 자동차 개발 및 환경 친화적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 일본의 ‘스즈키’와 자본 업무제휴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스즈키 측은 제휴 해제를 요구하고, 이를 위해 국제 중재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특히 스즈키 측은 인도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기업으로 인도시장에서 소형차 분야에서는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폭스바겐의 인도 시장 진출은 스즈키 인도시장에 엄청난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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