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후보는 21일 여의도 당사 7층에서 추석 동영상을 촬영한 후 5.16, 유신, 인민혁명당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죽~ 한 번 정리를 하려고 한다”면서 “적당한 때”에 정리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10일 ‘인민혁명당 발언’으로 불거진 정치권에서의 논란 이후 과거사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정치평론가들을 중심으로 박 후보의 과거사 문제는 추석 전에 한 번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수의 의견이 제기되어 오던 중 박근혜 후보의 이 같은 입장 정리가 어떤 방향으로 매듭지어 질지 주목된다.
또 새누리당 내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 지지도 하락을 겪었던 만큼 이들 문제에 대해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 전향적인 입장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기돼 왔었다. 즉 역사 인식의 문제로 거의 한 달 동안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일부에서는 박 후보가 5.16, 유신, 인민혁명당 등의 평가에 대해 지금까지는 과(過) 보다는 공(功)을 앞세우거나, 아예 과를 언급하지 않았던 입장에서 공적 못지않게 과도 분명히 존재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이어 박근혜 후보는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산업화-민주화 시대를 뛰어 넘어 국민의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사를 “죽~ 한 번 정리하려 하고 있다”는 박근혜 후보의 의중이 진정성이 있도록 하는데에도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리한 입장 발표 방식도 진정성이 묻어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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