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행보에 대해 편견아닌 필자의 생각 몇가지를 돌팔매를 맞아 죽을 각오로 감히 지적하고져 한다.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5·16과 유신체제에 대한 발언이 역사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후보가 지난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5·16이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초석을 만들었다고 본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대목이다.
또 유신체제에 대해서는 지금도 찬반 논란이 있으니, 국민과 역사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들어냈다. 어찌보면 박 후보로서는 5년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역사 인식으로 들린다.
즉, 유신체제는 옹호해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여, 비록 유신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고통 받은 분들에게 사과 한다는 말을 했지만 진정성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는 일부 여론이 있는 이유다.
여기에 인민혁명당 사건에 대한 박 후보의 발언도 시끌시끌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박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가 있다며, 조직에 몸담았던 분들의 최근 다른 증언도 감안해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박 후보의 역사관을 두고 박 후보가 어떤 미래 구상을 두고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는 국민들도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대통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입장에서 적절하치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치적 목적이 좋으면 수단과 방법에 약간의 흠이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실예로 지난번 국회의원 특권 포기 등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음을 직시하고 알아야 한다.
박 후보의 역사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박 후보가 국민 대통합을 이루려 생각 한다면, 자신의 역사관에 동의하지 않는 작은 국민의 목소리에도 겸허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박 후보 자신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과 박 후보가 바라는 대국민 소통과 통합을 위해서라도, 국민 갈등을 일으키는 발언은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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