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번에는 '고환 제거론'으로 위기 자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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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번에는 '고환 제거론'으로 위기 자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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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의원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

▲ 박인숙 국회의원
이론이 없는 국가는 망한다. 이론이 없는 정당도 망한다. 구소련이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이라는 권좌를 내놓고 러시아로 돌아간 원인은 공산주의 논리에 함몰되어 경제를 일으켜 줄만한 경제이론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명까지 바꿔 의석의 과반수까지 차지한 새누리당에 이론이 없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론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결국 러시아처럼 망하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박근혜 후보를 옹립하고 있는 많은 교수들과 현직 정치인들 중에서도 국민을 살릴 수 있는 경제이론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한계를 겨우 박근혜 라는 이름으로 방어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가난을 면하게 해 주신 분에게 보은하겠다는 국민적 정서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는 꼭 될 것으로 믿었다.

다 된 밥이다. 이 다 된 밥에 박인숙 의원이 코를 빠뜨렸다. 이른 바 ‘고환 제거론’이 그것이다. 얼마 전, 여성가족부의 년 말 이벤트에서 한국의 남성을 잠재적 성구매자로 묘사하여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후유증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 터에 터졌다. 대한민국 남성으로 살면서 이처럼 수치스러운 욕을 들은 적이 없다. 남성에게 있어서 가장 수치스럽고 큰 욕이 “불알을 까서 씨를 말려 버릴 놈”이라는 욕이다. 이 욕을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들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남성들은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이며 여성인 박근혜 후보와 벽이 생기기 시작 했다. 기실 한국의 남성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빼면 박근혜 후보에게 표를 줄만한 이유도 없다.

1. 빈대 한 마리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

적어도 국회의원이라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성범죄의 원인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어야 했다. 성범죄자들의 대부분이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났고 현재에서는 일용직과 무직에서 오는 박탈감이 한 원인이라는 지적, 다른 한 편으로는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성매매방지법의 부작용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 두 가지를 연결하면 현재와 같이 무서운 범죄로 연결될 수 있다는 고리가 분명해진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부터 찾아내야 하고 그 이후에 가서 ‘고환 제거론’이 나와야 했다.

의사라는 여인이 남성의 고환이 제거되면 성욕이 사라진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오히려 인공 성기를 부착하고 더 큰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았는가? 가당치도 않은 말을 서슴없이 꺼내놓고 이를 입법화 하겠다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2. ‘고환 제거론’의 후폭풍

‘고환 제거론’이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채택되어 입법화 된다는 가정을 해보자. 그리고 실행되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나? 딸을 둔 필자가 두려운 것은 성폭행 후에 피해 여성이 살해 당 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이런 정도는 남성이라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내 딸의 목숨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이런 설익은 이론 따위는 반드시 폐기시켜야겠다. 또 의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해도 헌재까지 가게 되어 있는 사안이다. 결국 헌재에 가서야 결판이 나게 되어 있다. 결국 헌재까지 가는 동안에 박근혜 후보는 한국 남성의 공적이 되어 버리는 어이없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대한민국은 여성공화국이 아니다. 더구나 여성들보다 새마을 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남성들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보은 심리가 더욱 강하다. 이런 남성들을 적으로 만들어 놓는 구도에서 어떻게 박근혜 후보가 승리를 장담할 수 있겠는가. 대선에 있어서 가장 두려운 적은 외부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적이 아니다. 적에게 도움을 주는 박인숙 의원과 같은 내부의 적이 가장 큰 적이다.

3. 대한민국 전체 남성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박인숙 의원은 사퇴해야

대한민국 남성으로 태어난 것이 부끄럽다.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여인이 국회의원 완장을 차고 나타나 씨를 말리겠다고 공갈을 하나? 일제치하에서 일본인들이 한센씨 병 환자들의 씨를 말리겠다고 고환적출을 한 적이 있었다. 이후 박인숙 의원을 통해서 또 들었다. 어설픈 논리로 대한민국 남성의 성적 수치심을 공식 유발한 책임을 박인숙 의원이 져야 한다. 박인숙 의원은 당과 박 후보를 위해 조속히 사퇴하는 것이 박 후보를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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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아이언 2012-09-12 13:24:06
나이보니깐 48년생 할머니던데 .. 노망 났나보네요 .... 아님 이제 남자가 팔요없는 나이라서 ㅋㅋㅋㅋ

박성배 2012-09-08 21:13:44
일국에국회의원이 이것도여당이 완전무식해 말하지말고가만이있어요

이수도 2012-09-08 02:56:17
꽃뱀년한테 걸려서 성범죄 누명써서 구속되고 ㅋ
불알 짤리면 얼마나 억울할까 ㅋ 우리나라는 돈뜨어내려고 거짓말로 성범죄 신고하는 여자들도 많아서
문제다 . 무고범이나 해결해라

대추 2012-09-08 02:43:43
길가다가 .. 남여 시비로 여자가 기분나쁘다고 해서 여자가 거짓말로 남자를 성추행으로 신고하면
대한민국은 누구말을 믿을까요?
바로 경찰이던 대한민국 국민이던 여자말을 더믿지요 ..이게 우리나라 뭐같은 현실입니다
박의원님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대추 2012-09-08 02:39:16
성범죄 무고죄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의원님 ? ...
이런년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으세요?
같은 여자라고해서 솜방망이로 끝인가요?
성범죄로 누명쓰면 누명쓴 그남자는 인생 끝입니다
주병진씨, 서정범 교수님 이분들이 꽃뱀년한테 당한 분이지요
우리나라는 남자가 돈없고 빽없으면 꽃뱀년한테 무조건 당하는 나라이지요
죄없이 꽃뱀년한테 당해서 억울하게 구속된 남자가 얼마나 많을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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