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진하는 근대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사업은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고 민족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근대사를, 외세의 강점과 항거라는 일면적 시각에서 벗어나 가치 재조명과 보존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대두됨에 따라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논의와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각종 선행 연구 자료를 종합ㆍ분석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지난 2월에 목원대학교 건축ㆍ도시연구센터에 근대문화유산조사 및 목록화사업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기초자료 수집 및 문헌조사, 현지조사 등을 통해 검토된 근대문화유산목록 1,400여개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중에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목원대학교 김정동 책임연구원은“근대문화유산은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다양하고 동시에 비교적 최근의 우리생활과 밀접한 대상물을 다루기 때문에 대상물의 가치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도내에 있는 19세기말 서양문물 유입시기로부터 1960년까지의 건축사적ㆍ역사적ㆍ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조물·산업구조물 등 1,400여개를 토대로 목록화 사업대상 기준을 마련하여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덕준 행정부지사는 “근대문화유산은 성립연대가 짧아 그 가치에 있어 일반인들로부터 인식이 미흡하여 각종 개발과 신문화 대체를 통해 급속히 파괴ㆍ멸실되고 있다며, 원형을 상실할 정도의 증ㆍ개축이 발생하거나 활용 곤란 등으로 문화와 역사의 전이ㆍ전승 과정에 대한 기록의 단절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면밀한 조사를 통하여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모습으로 근대문화유산이 보호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최종 연구용역보고가 마무리 되는대로 일반인이 손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대학 도서관·연구단체·박물관 등 학술기관 및 민간단체에 보급하여 활용토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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