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여대생 등을 속여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입하도록 한 뒤 이를 가로챈 김모(21.부산 해운대구 좌동)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임모(27)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산 K대 앞에서 무허가 휴대전화 판매업소를 운영하면서 여대생 등에게 휴대전화 2대를 할부로 구입해오면 컴퓨터 조작을 통해 할부기록을 없앤뒤 1대를 준다고 속여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41명으로부터 휴대전화 87대 시가 5,000여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이들이 가져온 휴대전화를 받아 가로챈뒤 인터넷 모 포털사이트에서 알게 된 임씨에게 휴대전화를 고속버스 편으로 넘겨주고 대당 27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 30여명이 여대생이었으며 김씨로부터 휴대전화를 받은 사람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이 한달 뒤에도 할부금이 자신들에게 계속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신고,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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