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쟁점 데스크탑PC "대승적 차원에서 中企적합업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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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쟁점 데스크탑PC "대승적 차원에서 中企적합업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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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PC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전국 2만 소상공인은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로 인해 해가 거듭될수록 힘에 부칩니다. 중소기업PC지원을 독려한다는 국가 공공기관에서의 작년 대기업 데스크탑PC 점유율이 83%입니다. 이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중소업체 관계자의 절절한 호소다. 불과 몇 년 사이 데스크탑PC가 주도하던 시장은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화했다.

중소기업의 사업 진입이 어려운 이들 기술기반의 차세대 제품은 대기업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차세대 IT 제품의 경우 기술력과 자금력 등의 문제로 중소기업에서 제품 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수익성이 낮고 수요가 축소되어 가고 있는 전형적인 레드오션 시장인 데스크톱 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기업은 이미 스마트폰을 필두로 노트북, 태블릿PC 등 차세대 IT제품시장을 선점했고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기술력도 필요 없고 시장은 점점 축소되고 있으며, 2만 이상의 중소상공인이 경쟁하고 있는 데스크탑PC시장에서까지 점유율 확장을 위해 열을 올려야 되겠습니까?”

이 관계자는 데스크탑 PC가 왜 중소기업 적합업종인지 설명을 이어갔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두 개의 대기업의 데스크탑PC 연간판매량이 128만대로 판매비율이 7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장을 과 점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는 기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데스크탑PC가 중기적합업종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기업은 데스크탑PC 생산기지를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해 국내 고용시장에 전혀 기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부품을 구입해 국내에서 제품을 제조합니다”

그는 또 대기업의 데스크탑PC시장 부품 공급 영향력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대기업은 이미 부품판매에서만도 막대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그 부품으로 조립된 완제품 데스크톱PC시장까지 장악하려고 하는 것은 동반성장위의 취지와도 크게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데스크톱PC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으로 선정될 경우 중소기업보다는 오히려 외국계 기업들의 매출만 늘리게 될 것이라는 전경련 등의 주장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중소기업들은 그 동안도 외국계 기업들과 가격, 서비스 면에서 뒤지지 않고 자신 있게 경쟁해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며 "중소기업들이 진정 두려운 것은 외국계 기업이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 등으로 무장하고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국내 대기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사업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양보해 상생의 장을 열어주길 호소했다.

"분기 4조원의 이익을 내고 있는 대기업의 경우도 레드오션인 데스크탑PC 시장에서는 아마도 많은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데스크탑PC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우 수익성은 좋지 않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데스크탑PC는 직원과 가족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대기업들도 현재의 데스크탑PC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데스크탑PC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 침체된 시장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하여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기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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