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의(義) 실천한 8명 의사상자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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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의(義) 실천한 8명 의사상자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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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상자 인정된 사람 의사상자 증서와 국가 보상금, 의료급여 등 국가적 예우

8월 25일 2011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살신성인의 용기와 행동을 몸소 실천한 8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하였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번에 의사상자로 인정된 8명은 급박한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

이번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인정된 의사자 6명의 주요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 2011. 6. 5. 충북 영동군 금강천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초등학생이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오자 급히 들어가 초등학생을 물가쪽으로 밀어 내어 구조한 후 탈진하여 사망한 故 정민중(남, 당시 35세)

○ 2010. 9. 13. 경북 청송군 31번 국도에서 빗길에 전복된 화물차를 발견하고 사고현장에 가서 견인차를 불러달라는 사고운전자의 요청으로 견인차를 부른 후 반대방향에서 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덮쳐 사망한 故 임상권(남, 당시 42세)

○ 2011. 7. 23. 경남 사천군 덕천강에서 물놀이 하던 친구 2명이 급류에 휩쓸리자 즉시 구하기 위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어 친구들을 밀어낸 후 그만 힘이 빠져 익사한 故 이윤조(남, 당시 18세)

○ 1983. 8. 14.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발견하고 구하기 위하여 강에 뛰어 들었다가 어린이와 함께 사망한 故 이문형(남, 당시 29세)

○ 2011. 2. 7. 경기도 광주시 (주)삼양컴텍공장의 챔버에서 의식을 잃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쳄버에 들어가 동료를 구출하고 본인은 가스중독으로 쓰러져 사망한 故 김규민 (남, 당시 31세)

○ 2003. 11. 9. 부산 서구 안남공원 갯바위 해상에서 김상용 등 일행 5명과 낚시를 하다가 김상용이 바다로 떨어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낚시대를 이용하여 구하려다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사망한 故 박완영(남, 당시 51세)

의상자 2명의 주요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 2010. 7. 9. 전라남도 여수 해양공원앞 해상에서 사람이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다 석재타일 진입로에 넘어졌으나 즉시 일어나 바다에 들어가서 사람은 구조 하였으나 넘어진 여파로 우측무릎을 부상당한 이경선 (남, 당시 50세)

○ 2011. 4. 24. 경상북도 성주군 부엉이식당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한 것을 보고 달려가 사고차량 창문에 합판을 대고 숭객을 구조하던 중 늦게 도착한 소방관들의 무게로 합판이 무너지며 손이 깔려 부상당한 김상구(남, 당시 48세)

의사상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이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의 국가적 예우가 행해진다.

의사자에게는 2억1천8백만원, 의상자에게는 9등급까지의 부상 정도에 따라 최고 2억1천8백만원에서 최저 1천만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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