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무장 반란(armed munity)을 일으킨 민간 군사회사 바그너 그룹 창설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기업그룹에 대해 ‘해체 움직임’이 일고 있다.
러시아 독립 언론 ‘벨(The Bell)’은 “프리고진의 기업그룹 미디어 부문이 러시아 은행 대주주 일리야 발레리예비치 코발추크(Ilya Valeryevich Kovalchuk) 소유 미디어 그룹에 승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29일 보도했다.
코발추크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워, 우크라이나 침략 개시의 결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프리고진은 뉴스 사이트 등 다수의 매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미국 대선에 SNS를 사용해 간섭한 사실도 인정하고 있다.
기업그룹 해체의 움직임에는, 프리고진의 러시아 내에서의 영향력을 저하시키고 싶은 푸틴 정권의 의향이 작용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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