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버럭’ 청와대, 좌-우 내전 임박 신호로 본다”
“분노조절장애 ‘버럭’ 청와대, 좌-우 내전 임박 신호로 본다”
  • 편집부
  • 승인 2019.1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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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TV 논평

뉴스타운TV 논평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김수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요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와대 팀들의 발언과 행동에 많이 놀라셨죠?
오늘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의용 안보실장 등 핵심간부들의 변화된 태도에 대해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우선 국회에 와서 고함을 치고, 버럭 화를 내고, 삿대질을 하는 저런 태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청와대의 이런 태도.
놀랍고도 부적절한 차원을 넘어 그 속을 짚어봐야 합니다.
여기에는 아주 명확한 메시지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메시지일까요?
쉽게 해석하자면, ‘막가자’는 것이며, ‘한 번 해보자는 거냐?’
이렇게 되죠.
그렇지 않고서야 국회와 정부를 소통하고 조정해야 할 강기정 정무수석이 자신의 질의문답 시간도 아닌데 갑자기 일어서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반말과 막말을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죠.

우선, 지난 1일 국회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강기정 수석은 나 원내대표가 정의용 실장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일어나 ‘우기지 마라’는 말에 발끈하고 화를 낸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최근 노영민 비서실장이나 정의용 실장에게서도 자주 나타난 ‘버럭 현상’이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기서 몇 가지 추정 가능한 배경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먼저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연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어난 버럭 현상이다.
조직적이라는 사실은 대통령의 의지일 개연성이 높다.
그리고, 의도적인 연출일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고 단지 청와대 보좌진들이 모두 분노조절장애라도 있어서라고 해석할 수는 없을 겁니다.

자, 지금 조국 전 장관 자택 앞에서는 조국 지지자들이 조국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기자들의 취재를 막고 있습니다.
북한은 ‘연말까지’라는 시간압박 전략을 내걸고 거의 막다른 길로 가고 있고요. 
경제는 파탄 일보직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대한민국의 사회주의화.
역시 청와대의 의도대로 잘 되어가는 상황은 아니죠.
조국 장관 문제와 함께 공수처의 속내가 다 드러났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이 청와대의 분노조절 임계점을 건드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문 정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활로는 지금 국민 분열상황을 내전상태로 격화시키는 것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공수처는 내전상황을 컨트롤하기 위해 국가장악 수단이라고 보는 견해고요.

조국 사태로 수세에 몰린 청와대의 반격.
제1야당에 험악한 싸움을 걸고, 진영대결을 과격하게 몰고 가겠다는 의도라면...
이것은 심각한 국가파괴 계획이자, 정부로서 가질 수 있는 발상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태도를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
정무수석은 국회와 소통하려는 자세로 돌아와서 1일 일어난 논란에 사과를 해야 합니다.
안보실장은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비서실장 역시 국회에 대해 훈계하거나 고함치는 태도, 사과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국민을 무시하고, 안보에 대한 속임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민들을 적대시하는 청와대와의 내전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국회에 대한 겁박은 곧 국민을 적대시한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 전쟁은 시작됐고, 다가올 전쟁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우 과격하고 비열한 공격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도 저희 뉴스타운TV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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