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에 양보할 의사 없다.
지난 2월 27~28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핵 담판이 실패를 끝나 고심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도 고려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 러시아의 타스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최선희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떠한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 부상은 이어 “미국은 지난 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협상을 지속할지, 그리고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부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 성명을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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