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뒷전 중국, 올 1~5월 대북 수출 32% 증가
대북제재 뒷전 중국, 올 1~5월 대북 수출 32% 증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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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감싸기’ 전혀 변함없어

▲ 경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개발 문제에 대해 문제 해결의 열쇠는 중국 측에 없다”고 말해, 북한이 얼마나 중국에 중요한 자산인지를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뉴스타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의 철저 이행과 중국을 통한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자산’이라고 여기는 중국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1~5월 누계 대북 수출량이 32%나 증가했다.

중국 세관 총서가 23일 발표한 국가, 지역별 수출입 통계월보(달러화 기준)에서 대북 수출이 올 1~5월 누계로 2천 399만 달러(약 237억 1천 261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31.7% 증가세보다 약간 더 가속화됐다. 휘발유 등 석유 제품의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누계 집게에서 북한에서 중국이 수입한 금액은 7억 2천 210만 달러(약 8,221억 원)로 9.3% 줄어들어 마이너스 폭을 넓혔다. 중국은 북한의 큰 외화 획득 수단인 석탄 수입을 지난 2월 19일부터 중단시킨 결과로 북한의 대붕 수출액이 다소 줄어들었다.

중국은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수출입을 합한 교역 총액은 1~5월 누계 20억 4천 600만 달러(약 2조 3천 293억 원)로 13.7% 증가했다. 1~4월 누계의 16.3%보다는 전체적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북한의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의 ‘대북 제재’는 ‘뼈대가 없는 상태’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개발 문제에 대해 문제 해결의 열쇠는 중국 측에 없다”고 말해, 북한이 얼마나 중국에 중요한 자산인지를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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