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국, 대북 추가 압박으로 북한이 계산 바꾸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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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 대북 추가 압박으로 북한이 계산 바꾸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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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할 더 있어

▲ 애나 리치-앨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 무역 대부분이 중국을 통하는 만큼 중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고유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대북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을 주문했다. ⓒ뉴스타운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중국에 북한에 대한 추가 압박을 통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저지를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며, 대북 추가 압박을 촉구했다.

애나 리치-앨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에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국에 대한 큰 결례”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중국은 이 같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추가적으로 하여 북한이 전략적인 계산을 달리할 수 있도록 설득하거나, 강제하기 위해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무역 대부분이 중국을 통하는 만큼 중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고유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대북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을 주문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또 중국이 현재 대북 압박 역할과 관련, “중국이 앞으로 할 일이 더 있다”며 중국의 분발을 촉구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달 유엔 연설에서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직접 투입되는 북한과의 무역관계를 중단함으로써 최대의 경제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거듭 상기시켰다.

그는 또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의 유입을 중지하고, 석탄 등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면서, 정밀유도 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ICBM개발 의지를 보였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대해, "북한은 도발적이고 안정을 흔드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전략적 선택을 해 진지한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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