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자동차 메이커로 유명한 테슬라(Tesla)가 최근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지붕용 ‘솔라 루프(Solar Roof)' 타일 판매를 시작했다. 비용은 인터넷에서 추정이 가능하다.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지붕‘을 생각하면 여기가 바로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라 루프‘의 겉모양은 기존의 태양광 패널로 덮은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테슬라 자체의 계산으로는 대부분의 주택에서는 지붕의 40% 정도를 태양광 패널로 덮으면 충분하고, 이것이 곧바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면서 전기자동차를 소유한 가정에서 이 같은 솔라 루프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는 기자들에게 “이 지붕 재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태양광 발전 설치를 하는 대형 솔라 시티(Solar City)를 인수한 적이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태양 지붕과 축전설비, 전기자동차가 한 세트로 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인수를 했다.
테슬라에 의하면, 태양 루프(솔라 루프)는 다양한 요소를 감안하면, 가장 간편하게 채용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형적인 시스템 도입 비용은 1 평방피트 당 21.25달러(약 2만 4천 원) 정도이다. 감가상각기간은 약 30년 정도이다.
솔라루프 사업은 고비용과 발전 성능, 신뢰성이 장애가 되고 있어, 과거 성공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초기에는 판매가 느릿느릿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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