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 전기밥솥, 커피포트 사용 가능한 급전장치 판매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의 배터리로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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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이나 ‘커피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전원 공급장치를 판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같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밥솥 등을 이동하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이용해 급전(給電, 전기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판매하기는 미쓰비시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4월 27일부터 판매하려는 이 장치의 가격은 세금 포함 14만 9800엔(약 200만원)으로 일본 전국 계열 판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가로 40cm, 세로 30cm, 무게는 약 11.5kg으로 휴대가 가능하다.
이 장치의 출력은 1500와트(watts)로 지금까지 전원 공급 장치는 100와트에 불과해 휴대폰이나 노트북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잔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유대용 전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기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장치로 가정 소비전력량의 약 1일치에 해당하는 량을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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