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의 전설적 신화가 드디어 15일 한국에 상륙해 첫 시동을 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강남에 ‘청담 스토어’도 오픈한다.
스타필드 매장에는 스포츠 세단 ‘모델S 90D’ 2대가 전시되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금까지 사전 예약은 약 10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기차의 신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신형 소형 SUV(가칭 모델Y)를 내년에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보도한 바 있다.
오토카에 따르면 모델Y에는 테슬라의 기존 SUV차량인 모델X에 탑재된 상향 개폐식 팔콘윙(Falcon Wing) 도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월 한국 출신 배우 손지창씨가 테슬라 차량을 몰다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겪어 이미지가 실추되기도 했다. 손지창은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미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부에 소송을 제기한바 있어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가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그 명성과 자존심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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