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에 등장한 임대용 전기자동차 및 주차장(아래)/사진 : francetoday.com ⓒ 뉴스타운 | ||
가까운 정류장에서 전기자동차(EV)를 빌린 다음 목적지 주변에 있는 정류장에 반납하는 공공 도시교통시스템인 “오토리브” 5일(현지시각) 파리시 주변에서 본격 시작돼 ‘친환경 도시교통혁명시대’를 열었다.
이 같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도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친환 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시스템 적용은 파리가 세계 최초이다.
파리시(市)는 이미 자전거를 이용한 동일 시스템 ‘벨리브’를 보급시키며 ‘오토리브’의 밑거름을 다졌다.
파리와 그 주변의 총 46개 지자체에서 정류장 250개와 전기자동차(EV) 250대의 규모로 운영이 시작됐고, 앞으로 매달 정류장 등을 늘려나가 내년에는 정류장 1,200개와 전기자동차 3천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사용 중인 전기자동차는 4인승이며 한 번 충전으로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장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에는 긴급 통보 버튼을 설치했고 파리시 당국 등은 지난 10월부터 시험운영을 계속해 왔다.
렌탈 요금은 1년간 계약 회원의 경우 132~144유로(약 20~22만원)로 일주일은 15유로(약 2만 2천원), 하루는 10유로(약 1만5천원)이며, 단위 계약도 가능하고 주행거리에 따른 전기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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