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 무선으로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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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 무선으로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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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에서 무선 충전 시범사업 펼칠 계획 밝혀

최근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고 속속  
 
   
  ⓒ 뉴스타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춰 나아가고 있는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s)가 앞으로 길거리를 꽉 메우며달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기 자동차의 문제는 배터리의 충전 량이 많지 않아 주행거리 제약이 크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며, 특히 충전시간이 길고, 충전 하는 장소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충전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면 한결 전기자동차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다. 이런데서 착안됐을 법 한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실용화를 향한 연구들이 진척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몰고 일하러 다니다 집으로 퇴근 후에 밤새도록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가정용 전원에 줄을 길게 늘어뜨려 꼽고 충전하는 불편함을 생각해볼 때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특히 추운지방이나 겨울철에는 전기선을 길게 늘어뜨리는 번거로움 등을 생각하면 무선방식이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을까 ? 

 
방안에서 단순하고 편리하게 무선으로 시동을 켜는 것처럼 배터리도 무선 스위치만 누르면 충전된다고 생각하면 근사하지 않겠는가 ?

 
무선 충전 방식의 기술은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는 이러한 무선 방식의 충전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50대의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이 같은 무선 충전 방식을 채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

 
이른바 ‘무선 전기자동차 충전(WEVC=Wireless-enabled electric Vehicle Charging)’ 시험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은 별도의 전기 소켓(electric sockets)없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충전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퀄컴(Qualcomm)이 개발했으며 곧 시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무선 방식은 지상에 있는 충전 패드(Charging pad)를 통해 흐르는 전류(Current)가 전기자동차의 바닥에 장착된 수신 장치(receiving unit)에 전류가 흐르도록 유도하는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을 발생시키고 이를 배터리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동 칫솔(electrical toothbrushes)이 똑 같은 방식으로 충전을 한다. 충전 시간도 일반 충전기와 똑 같으며 효율은 97%에 달한다.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미국의 위트리시티(WiTricity)가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무선 방식 시스템 채용을 위해 런던시장과 런던 교통당국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무선방식의 충전이 전기자동차의 인기를 끌어 올리도록 하자는 희망을 갖고 있다. 지속가능연구소 측은 “이 같은 무선 방식 충전은 대중적 인기를 끌 수박에 없다”면서 “(그 이유는) 장소를 줄이고 번거롭게 보이고 곧 싫증이 날만한 시각적 영향(visual impact)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무선 충전 방식의 장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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