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7차 당 대회 ‘사업총화’ 골자
북한 김정은 7차 당 대회 ‘사업총화’ 골자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5.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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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과 미사일 개발, 경제건설 병진노선 굳건히 유지

▲ 북한 김정은은 7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미국은 시대착오의 적시(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조선(한국)에서 침략군대와 군비를 철수시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뉴스타운

9일 현재 북한 조선노동당 7차 당 대회가 4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당 대회에 보고한 ‘사업총화’의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다.

** 핵 관련 ** 

✪ 공화국(북한)은 존엄 높은 자주의 강국, 핵 강국의 지위에 당당하게 올라섰다. 그에 맞게 대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제국주의의 핵 위협과 전횡이 계속되는 한 핵의 개발과 경제건설 병진노선을 항구적으로 유지하여 지위적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적대세력이 핵으로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 핵 확산 방지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미사일 관련 ** 

✪ 우주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실용위성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야 한다.

✪ 우주과학자들은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하여 국가의 권위와 인민의 불굴의 기개를 보여줬다.

** 경제 건설 관련 ** 

✪ 경제 부문은 아직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첨단 수준에 올라선 부문이 있는 반면 뒤떨어진 부문도 있어 경제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

✪ 202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수행한다. 경제를 활성화시켜 부문 간의 균형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 인민 생활을 결정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 5개년 전략에서 선결 조건인 전력 문제 해결에는 국가의 힘을 집중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해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 미국과 국제관계 ** 

✪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 강화와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문제시하며 ‘위협’이라고 떠드는 것은 (대북) 적대시 정책과 아시아 지배전략을 합리화하는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 유엔 등에서 미국의 침략과 전쟁 책동을 합리화하는 ‘결의’가 채택되고 정의가 짓밟히는 현상이 더 이상 묵인되어서는 안 된다.

✪ 미국은 시대착오의 적시(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조선(한국)에서 침략군대와 군비를 철수시켜야 한다.

✪ 일본은 조선반도(한반도) 재침략 야망을 버리고, 과거의 죄악(식민지 지배)을 반성, 사죄하고, 조선반도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 남북통일 관련 ** 

✪ 조국통일의 실현은 당의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제다. 실현하는 데 중요한 문제는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이다. 남조선 당국은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추종하여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

✪ 통일의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자면 군사경계선 부근에서의 북조선(북한)을 비난하는 한국 측의) 심리전 방송과 삐라 살포 등의 적대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 북과 남은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의로 해결해야 한다. 우선은 군사 당국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 사상 관련 ** 

✪ 당내에 김일성, 김정일 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정책 이외의 그 어떤 다른 사상도 절대로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 권세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는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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