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반도 운명의 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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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반도 운명의 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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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후 최고의 미국 군사자산이 한반도에 집결하고 있다

▲ ⓒ뉴스타운

북괴가 지난달 4차 핵실험을 이미 실시 했고, 지금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9시 30분경 시험발사를 했다.

많은 북한 전문가들이 이번 사태에 대하여 미국의 대응인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두고 엄중한 대북압박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나는 견해가 다르다.

압박이 아니라 북괴를 봉쇄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압박이라는 것은 일종의 전략적 강요이고 상대방에게 압박이 통할 때만 성립이 된다.

나는 한국전 휴전 이후 이토록 어마어마한 미국의 군사자산이 한반도에 집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저 국가 급 훈련 상황에서 “유사시 이러이러한 미군의 군사자산들이 한반도에 전개 될 것이다”라는 것을 계획으로서만 접해봤을 뿐이다.

더구나 이번 북괴 미사일 발사 계획(7일-14일 사이)은 수도권 천만 인구가 고향으로 귀성하는 설 연휴다. 경험적으로 설날 새벽시간은 이 땅의 많은 국민들이 수도권을 비우고 각 지방으로 남하한 상태고, 설 명절로 인해 며칠분의 비축 식량도 있을 것이다. 산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간이다. 전국의 모든 도로 또한 몇 시간 공동상태가 된다.

미군이 북괴에 대한 ‘참수작전’을 시행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타이밍과 기회를 찾기가 힘들다. 설날과 추석, 연중 단 두 번뿐인 기회다.

북괴의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배치된 9척의 한미일 이지스함은 현 상태로 공격작전이 가능하고, 소어링 이글 훈련 중인 한미 연합 공군은 즉각 임무전환이 가능한 상태다.

미2사단 210화력여단(포병)과 기갑연대가 공개리에 증원됐고, 어제는 미군 육해군의 최정예 특수부대가 한반도에 집결해 있음을 발표했다. 이것은 연합특전사가 가동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그리고 7함대와 제5, 7공군사령부를 예하에 두고 있는 미 태평양사령관은 이례적으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 했다.

이런 몇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지금 미국은 북괴를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니라, 군사적으로 강력한 봉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 상황에서 북괴 김정은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핵 포기 이외에는 거의 없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더라도 무모한 젊은 아이가 자존심을 버리고 그것을 선택할리도 만무하다. 하나의 선로를 마주보며 달려온 기차가 드디어 충돌직전이 된 것이다.

현 시점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한반도 시나리오를 유추해 보면 다음과 같다.

지금 북핵 문제로 가장 난처하고 다급한 나라는 우리가 아니고 바로 미국이다.

지난 25년간의 한반도 비핵화, 핵동결 및 비확산 정책의 완전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극동지역(일본, 대만 등)의 연쇄 핵개발(핵도미노)을 막을 수 없는 결과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북괴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래 없는 군사전력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있으며, 실질적 봉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 시나리오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성공에도 불구하고 비 군사행동 및 대북제재 지연으로 실질적 핵보유국 인정의 경우다.

자급자족형 폐쇄 집단인 북괴에 대한 엄포성 국제제재는 늘 실효성에 대한 의문점만을 지녀왔다.

봉쇄를 겸한 군사력 전개에도 불구하고 북괴가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별도의 군사제재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결국 북괴와 실질적 핵협상 테이블로 나가야 한다. 북괴는 신속한 수교와 평화협정체결을 조건으로 제시할 것이고 미국은 응할 수밖에 없다.

이 시나리오는 북괴가 장차 미국의 위협 없이 한반도 공산화 적화통일을 시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 자명하고, 미국에 적대적이지 않은 북괴 주도의 새로운 한반도 국가탄생이 잉태됨을 의미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두 번째 시나리오

D-데이 H-아워를 기해 한ᆞ미 특수전부대에 의한 북한 동창리 발사장 및 핵시설과 개성공단을 포함한 북괴 주요 전략거점 장악, 첨단 미 군사자산에 의한 북괴 군사력 무력화 작전 및 북괴 내 쿠데타 유발로 김정은 정권 참수유도다.

현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판단된다.

세 번째 시나리오

전면 군사작전으로 북괴 무력화다. 이는 다소 무리수가 있더라도 강력한 군사작전으로 차후 국제질서에 반하는 핵개발 차단 효과 및 불량국가 제거다.

미사일 발사 직전이나 직후에 실시해야 하는 시간적 다급함이 있으나, 북핵 문제에 대한 완전종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북핵 문제 해결에 미온적이던 중국을 배제하고 미국 주도의 극동질서 재편을 실시할 수 있다.

이 세 번째 북괴에 대한 군사공격 시나리오는 북괴의 핵 보유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북괴 붕괴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보다 커지는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늘 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는 하늘이 우리 대한민국에게 주신 절호의 기회다.

북괴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팠고, 맹방인 미국과 일본이 돕고 유럽연합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군은 가용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의 자유통일을 실현할 의지와 단합 그리고 통수권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구국의 결심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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