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4차 핵실험 후 미국의 군사 대응 분석
북괴의 4차 핵실험 후 미국의 군사 대응 분석
  • 장호석 군사전문기자
  • 승인 2016.01.10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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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력의 움직임은 이미 우리 정치 외교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섰다

▲ ⓒ뉴스타운

북괴의 4차 수소탄 핵실험 후 미국의 대응을 분석해 보면, 한미연합 작계를 이해 하거나 군사작전 실무업무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지금 미국이 북괴에 대한 작전계획 50 시리즈의 최신판 "참수"(OPLAN 5015) 를 시작했다고 직감할 상황이다.

오늘 괌에서 날아온 B-52 폭격기 한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항모전단과 F- 22 전투기 배치가 예정되 있고, 이례적으로 강력한 경제제재와 봉쇄 수준의 압박을 예고 했다. B-52 폭격기 한대의 무력 비행을 공개 했을 때는 적어도 5기 이상의 편대전력이 한반도 혹은 주변에 전개 했음을 알수 있고, 이는 명령과 동시 혹은 10-20분 이내 괴뢰지역에 대한 초토화 공격이 가능하다는 신호다.

그뿐이 아니다 항모전단을 배치한다는 예고는 기존 극동 항모전단 전력 플러스 알파의 전력이 추가 배치되는 것이고, 이 함대에 대한 백업 전력도 인근에 배치 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바야흐르 북괴는 지금 미국의 군사력에 봉쇄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전 휴전 이후 이러한 대규모 군사자산이 한반도에 공식적으로 중국이나 러시아의 반발없이 전개되는 것을 본 적이 드물다.

이렇기에 이러한 전력이 전개되어 압박작전을 벌인다는 것은 북괴의 대규모 지상작전이 불가능함을 의미 한다. 그렇다면 정규작전이 제한된 북괴의 예측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

먼저 대한민국 내 종북세력의 총궐기다. 핵전쟁 반대, 미군철수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전시위 획책이다.

시위가 과격화 되면 민간인으로 위장한 북괴특수부대의 후방 교란이나 요인암살 테러 공권력과의 충돌 유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지금 미군 전력의 움직임은 이미 우리 정치 외교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섰다. 이때 정부는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정리하여 '대국민 담화' 등을 통해 알리는 것도 혼란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상황을 이렇게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괴에 있고, 이를 방조 혹은 지원했던 우리 정치의 책임이 그 다음이다.

오늘의 이러한 위기를 냉철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대처 해야지, 정치가 대규모 전쟁반대 시위를 허용하거나 국민들이 이에 휘말려 세계사 흐름에 반하는 행동을 해 버린다면 역사가 우리 국민들을 용서하지 않을 상황이다.

자! 그토록 바라던 북괴 붕괴가 목전에 와 있다. 통일을 바라거든 목숨을 버릴 각오가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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