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대표 문재인의 운명과 호남 신당
막장대표 문재인의 운명과 호남 신당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5.01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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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친노의 수명은 끝났다!

▲ ⓒ뉴스타운

자신들이 심판의 대상인 줄도 모르고 함부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고 대중을 선동하다 된 서리를 맞은 새민련, 그럼에도 문재인 대표는 괴변을 토해가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그러나 새민련 내부 외부를 불문하고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볼 때 문재인 대표의 수명은 그리 길지 못할 게 뻔하고 새민련의 붕괴도 시간문제다.

지금 당장은 취임 석달만에 물러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친노 집단이 항변하고 있지만, 패군지장 문재인과 같이 버텨 본들 파멸 밖에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천정배는 전통의 텃밭 광주를 차지하고 세를 넓혀 가겠다고 천명을 한 바 있으니, 지역 정서에 의존하는 방법 외엔 뾰족한 수가 없는 야권 의원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갈 것이고, 따라서 새민련은 오도 가도 못하는 골수 친노만 남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게 불문가지다.

사실 새민련에 파열음이 들리기 시작한 건 오래전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세월호 참사 사건을 이용한 선동을 뒤에서 조종하던 문재인이 정식으로 당의 대표가 되던 날부터 친노 위주의 인사와 공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표가 당 지도부를 친노 일색으로 구성하자 반발은 곧 행동으로 옮겨 졌다. 조경태는 쓴 소리를 해대다 출당 대상으로 낙인찍히고 정동영은 탈당했다. 그리고 선거를 얼마 앞두고 천정배가 탈당에 이어 광주에 독자 출마를 선언, 치명타를 입히고 말았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친노에 반기를 든 광주의 정서를 읽지 못했고, 성남과 관악의 달라진 민심도 읽지 못했다. 처음에는 그저 공천만하면 당연히 당선시켜 주겠거니 하다가 아차! 했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 이겨야 할 선거에서 전패를 당한데다 호남에서 축출을 선고 받은 문재인과 친노는 이제 유정천리 노래나 불러야 할 신세가 됐다.

그러나 천정배의 광주 탈환 선언은 기쁠 일도 없고 칭찬할 일도 아니다. 천정배야 말로 노무현 정부 때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민주당을 꼬마민주당으로 전락시킨 장본인중의 하나고, 그의 정체성 역시 국가보안법 폐기를 발의할 정도로 종북 성향이기는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정배가 광주를 본거지로 세를 확장한다고 해도 보통 국민이 바라는 정체성과 국가관이 확립된 정당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호남에 새로운 세력이 생기는 걸 환영하는 이유는 친노 비노가 한 덩어리가 되어 커다란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새민련 보다 여러개의 작은 덩어리는 각개 격파가 쉽기 때문이고, 또 자기들끼리 경쟁을 하다 보면 언젠가 정체성과 국가관을 스스로 확립할 한 가닥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남의 유권자들은 보다 정체성과 국가관이 확실한 정당 창당에 가일층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볼 때 노무현 정권 이후 열린우리당, 새민련 역사는 오직 패거리 정치와 종북 세력 보호를 위한 반정부 반보수 투쟁의 역사뿐이었다. 노무현은 한나라당을 차떼기 당으로 몰아 세우고 대권을 차지했지만, 곧 청와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대며 샴페인을 터뜨렸고 코드 인사를 단행 탈레반 정권 소리를 들었다.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뒤로는 시작도 못하게 방해하고 미군 철수를 줄기차게 외쳐댔다.

군의 작전 계획은 사흘도 못가 북한 군부의 손에 들어가고, 부정부패로 뜯은 돈은 2차 3차 핵실험 자금으로 헌납 됐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가보안법 폐기를 주장 했다가 그게 맘대로 안 되자 탄핵 쇼를 연출, 보수정당 말살을 기도 했고 종북 세력은 차기 대통령 후보의 한 사람이었던 박근혜 의원을 테러했다. 그런 정체성 때문에 노무현 정권은 곧 국민의 배척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한 가지도 이룩한 게 없이 정권을 내놓게 됐다.

그럼에도 2012년 대선 후 새민련의 실질적인 주인이 된 문재인은 지난 대선 때 얻은 48% 지지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당과 자신을 파멸로 이끌었다. "결과에 승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배려해 달라!"고 말한 입술의 침이 마르기도 전에 대선불복 운동에 돌입했고, 사초 실종 사건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했다. 노골적으로 종북을 옹호하는가 하면 세월호 유가족과 연계해서 국가를 혼란 속으로 몰아 넣었다.

선거 때마다 연전연패하면서도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와 국민들로부터 조롱을 받았고,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승만 박정희 묘소를 참배하는 등 우 클릭 쇼를 펼치기도 했지만, 지난 날의 행적을 다 아는 국민은 아무도 속지 않았다. 어쩌면 그의 마지막이 될 4.29 선거도 마찬가지였다. 당의 분열을 막을 리더십도 없었고, 자신에게 쏠린 의혹을 해명할 뱃장도 없었다. 우물우물 정권심판론만 외치다 자멸했다. 모든 게 패거리 정치가 만든 부패와 반국가 행위 때문이었다.

따라서 앞으로 태어날 호남의 신당도 친노 막장대표 문재인의 전철을 밟게 된다면 말로가 열린우리당 그리고 작금의 새민련과 조금도 다를 게 없을 것이다. 자신들만이 민주화 공신이라는 잘못된 자부심을 과감하게 버려 버리고, 다 같이 더불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정당의 당연지사지만 종북 성향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을 가차 없이 배제하여 당의 정체성부터 확립한 후 경쟁력 있는 전국적 정책 개발에 노력하면서 기존의 정당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언젠가 수권 정당으로 발돋움해 있는 자신들을 발견할 것이지만, 또 다시 뿌리 깊은 반국가 정서,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패권주의를 탐닉 하다가는 새민련, 열린우리당 보다 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신당을 태동 시키려는 호남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민초의 바람이자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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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2015-05-01 1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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