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전투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전투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5.04.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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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룰 수 없는 부패척결, 물러 설 수 없는 종북박멸

▲ ⓒ뉴스타운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두 글자로 표현하면 '위기'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북 핵위협 고조와 국가 안보적 위기, 북괴 대남폭력혁명노선과 연계 결탁한 종북반역세력의 발악, 위장우파 및 사이비애국세력의 내부분열 책동, 사상 이념적 혼돈, 국가관 및 애국심의 퇴조 등, 심리적 공황과 사회적 아노미가 쓰나미 처럼 몰아 닥치고 있다.

이제 朴 대통령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안의 완급, 경중, 선후를 가려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대통령으로서 권한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침실 머리맡에 군화와 칼빈소총을 놓고 잠을 잤다는 일화가 있다. 대통령이 공비를 소탕에 직접 나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 대처에 있어서 오월(吳越)시대 구천과 부차가 와신상담(臥薪嘗膽)했던 교훈을 상기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원수이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가위기돌파를 위해 투구 쓰고 철갑을 두르고 국가 정상화와 종북반역척결이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진두지휘에 나서야 할 때이다.

국가 정상화의 다른 표현은 부정비리와 부패척결이 될 것이며, 종북 반역척결이란 사상 이념적 오염원을 제거하고 국가파괴책동을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국가 정상화도 종북반역척결도 결국은 '사람'의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진앙(震央)에서 외연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몇 가지 원칙을 제시 한다면 읍참마속(泣斬馬謖) 고사에서 보듯이 대통령 주변과 핵심에서부터 부정비리나 부패에 연루된 '사람'은 가차 없이 처내야 한다. 대통령 주변을 무균(無菌)상태로 깨끗이 한 후에 여.야 가릴 것 없이, 친소(親疎) 구분 없이, 일벌백계(一罰百戒)식 소극적 대처가 아니라 백벌만계(百罰萬戒)식 적극 대처로 전선을 확대 부정부패를 근절해야 한다.

종북반역세력 척결 역시 '사람'과 '조직'의 문제이다. 종북세력은 우리 사회 저변에 뿌리를 깊게 내린지 오랬다. 1981년 3월 25일 연좌제가 공식으로 폐지되면서 6.25 전후 공산당과 빨치산 후예와 간첩사건 연루자들이 기를 펴고, 1987년 소위 민주화 사태 이후 민중당, 전국연합, 전교조, 민노총, 전대협 등 합법.반합법의 탈을 쓰고 본격적으로 세를 확충해 온지 한 세대가 지났다.

소위 재야 민주화라는 토양에서 배양 육성된 '주사파'라는 종북반역세력이 정부 부처와 입법부 및 사법부는 물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문화예술체육 각계에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침투 성장을 거듭하여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우리사회 주류(主流)로 행세하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이런 부류들은 인혁당과 통혁당, 남민전 사건을 비롯하여 중부지역당과 민혁당, 일심회 간첩단과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서 보듯이 비(非)합법, 비 공개리에 북괴 노동당의 직접지령과 간접영향아래 종횡으로 연계연대 하에 대한민국 정부 타도와 체제전복에 혈안이 돼 왔으며, 박지원 임동원의 아태재단(김대중재단)이나 문재인의 노무현재단 예에서 보듯이 상당수 DJ 추종자와 노무현 동조자들은 종북 반역과 궤를 같이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노무현 사망(2009.5.23)시 김정일이 보낸 조전(弔電)과 김대중 사망(2009.8.18)시 김정일이 보내는 조문단(弔問團) 파견 요청을 통일부나 적십자사, 판문점 연락관 등 공식루트를 제키고 김대중재단(아태재단)이 접수 정부에 통보 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위의 주장이 입증되고도 남을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1990년대 초 동구권붕괴와 소연방해체 이후 YS 집권을 계기로 주사파 가운데 상당수가 '셀프전향' 내지 위장전향을 통해서 우익진영에 침투 기생하여 마침내 '보수의 원류' 행세를 하고 있는가 하면, 광우병촛불폭동과 MB의 中道(중도)선언으로 17개 시도교육감 중 13개, 25개 서울시구청장 중 20개가 '야권무소속종북단일화'후보 차지가 됐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전국의 대기업 사업장과 유수의 제조 및 건설 금융 등 산업 현장은 물론, 학문과 교육, 언론 출판과 문화 예술까지 민노총 수중에 장악 당했으며, 심지어는 '공무원 노조'까지 민노총에 기어들어가, 공공연하게 정권타도와 '노동자 천국 건설' 체제전복을 주장하면서 폭력투쟁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설상가상 이랄까 MB정권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 이르면서, DJ에 줄을 대고 노무현 친노에 아양을 떤 출세지향 기회주의 회색분자들이 어느 결에 보수우익애국자로 변신하여 자유민주주의 진리와 정의를 '독점'하려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 발생한 대표적 사례로 불법로비의 달인 과대망상증 성완종 족(族)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자기가 만들었다고 믿으며(?) 대가도 없고 처우도 안 해준다고 비판이라는 명목으로 비난비방도 모자라 욕악담 저주를 퍼붓기가 예사이며, 심지어는 56자 쪽지로 박근혜 정부를 무너 트리려는 비열하고도 불순한 기도를 서슴없이 드러 냈다는 사실을 예사로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다.

성완종 족이 박근혜 당선에 얼마나 기여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가진 자, 배운 자, 힘 있는 자에게는 억울할지 몰라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모든 선거는 '보통.평등.직접.비밀' 4대원칙에 입각한 '자유선거'임으로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도 한 표, 가난뱅이 노점상 풀빵장사도 한 표, 내로라 하는 박사도 한 표, 무지랭이 까막눈도 한 표, 잘난 놈도 한 표, 못난 놈도 한 표라는 것은 자유선거의 맹점이자 장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척결할 대상은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나 여야 정치권뿐만 아니라 사법부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공직 세계'에 침투 암약하는 부정비리 부패세력과 종북반역세력이 첫 번째이며, 그 두 번째 대상은 노동계, 학원, 문화 예술계, 시민사회단체에 광범하게 포진한 종북세력이다.

특히 검.경.군 및 정보수사보안기관, 사법부와 감사원, 선관위, 인권위, 권익위 등 권력기관에 기생하는 '특채'자들부터 솎아내야 할 것이다.

각별히 경계해야 할 대상은 DJ 진영에 빌붙고 노무현에 꼬리를 치며 '이권청탁'에 이골이 난 성완종 족이 돈이나 재능을 싸들고 와 보수우익 간판을 내걸고 '진리와 정의'를 독점 과시하려 든다면 그런 부류는 언제라도 등 뒤에서 칼을 꽂고 돌아 설 잠재적 배신자들을 경계하고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대통령도 잘 못하면 통렬하게 비판해야 한다. 그러나 비판에도 기준이 있고 룰이 있어야 하며 최소한의 금도(襟度)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 비판이 인격모독이나 명예훼손에 가까운 저속한 용어나 비열한 논조로 인해 비판보다는 비난으로 비치거나 비방으로 보인다면 이는 건설적이고 온당한 비판이라고 할 수 없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투구와 갑옷을 차려입고 부패와 전쟁, 종북반역과 전쟁, 짝퉁우파 사이비 애국 성완종 족(族) 축출, 3개의 전선에서 파부침선(破釜沈船)의 결의로 임전무퇴의 배수진(背水陣) 펼치고 혈전(血戰)을 치러야 한다. 전쟁에는 피 흘리는 희생과 사상자(死傷者)가 발생하는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이제는 부패척결, 종북과의 결전을 미룰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땅도 없다. 대한민국과 결혼하고 5,000만 국민이 가족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피할 수도 없고 미루거나 주저해서도 안 된다. 구국의 마지막 전쟁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

여기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종북 테러리스트 칼질로 겨우 목숨을 건진 후 대한민국 애국세력에게 "같이 갑시다."라고 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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