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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꿈꿀 수 있는 자가 오늘 남의 행복을 훼손하면 내일이 없어진 그들이 ‘오늘’ 만을 살게 된다. ‘오늘’ 만을 위해서 사는 자가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오늘’ 만을 위해서 사는 자는 미래를 꿈꾸는 자의 소망이나 행복을 보호해 줄 필요가 없다.
막나가는 사람들, ‘오늘’ 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해를 하거나 타해를 한다. 아나운서의 자살이 그것이고, 아내를 살해하여 강바닥에 묻은 교수의 행위가 그것이다.
‘오늘’ 만을 산다는 것은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영혼의 거처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영혼이 가야할 곳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늘 하는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함부로 할 리가 없으며, 남의 영혼을 소홀히 할 리가 있겠는가.
‘오늘’ 만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의 극단적인 행위는 크게 두 종류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오늘’의 내 삶을 위해서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을 짓밟아도 죄의식을 갖는 않는다는 것과 나의 생명을 헌신짝 버리듯 한다는 것이다. 둘 다 이 사회가 만들어내 괴물들의 무서운 모습이다. 이들의 차이점은 칼날을 자신에게 세우느냐 밖을 향해서 세우냐이다.
이 괴물이 든 칼날이 외부를 향했을 경우, 가족도 예외는 없다. 그 예가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하여 강바닥에 버린 교수의 행위이고, 임신한 아내를 욕조에 담근 의사의 행위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불특정의 여자의 성을 유린하고 물통에 담은 김길태의 행위이다. 이 괴물의 탄생은 현대의 전문지식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길 거리에 버려졌어도 무럭무럭 자랐다.
사람들은 말했고, 김길태도 말했다. 길거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막가파가 되었다고. 그렇다면 교수이고 의사의 행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설명도 필요없다. ‘오늘’ 만을 위해서 사는 놈을 끝없이 양산해 내는 사회 구조가 문제이다.
둘째는 ‘오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명줄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행위이다. 이 괴물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나’와 ‘오늘’ 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며 살다가 이 가치가 무너지면 자살을 택하고 만다. 그나마 이 괴물의 내면을 향한 칼날은 자신을 향하고 있다.
가치를 분산시키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가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아왔던 세계의 고전 읽기와 토론하기, 누구나가 길거리에서 노래하고 춤출 수 있게 하기 등등.
내일의 목표와 희망이 있는 힘 센 놈이 약한 놈을 밟고 올라서면, ‘오늘’ 만을 살아도 되는 놈한테 봉변당하고 죽을 수 있는 환경에 놓여진다. ‘오늘’ 만 살아도 되는 놈이 많으면 ‘내일’을 사는 놈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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