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쌀보다 땔감이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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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쌀보다 땔감이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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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연료없어 참혹한 겨울나기 소개

 
   
  ▲ 땔감 나무를 운반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땔감가격이 비싸고 귀해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최악의 경제난에다 이상 한파까지 만난 올 겨울에 북한 주민들은 식량보다 땔감 부족으로 매우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탈북자들과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올 겨울 북한에서 땔감 한 달구지 가격이 3천원(북한돈)에서 7천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북한화폐는 가치등락이 심해 한국돈과 비교할 수 없으나 작년 말 기준 북한의 쌀값이 1kg에 1500원에 거래됐다.

심지어 함경북도 무산시에 사는 자유아시아방송의 한 소식통은 "쌀이 있어도 땔감이 없어 굶는 경우까지 허다하다."고 한다. 또한 탈북자 김 모씨는 "북한의 친지들로부터 땔감 살 돈을 보내 달라는 연락을 전해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모든 산들이 민둥산으로 변해 땔감 자원 자체가 극도로 부족한 상황이다. 거기다 현 정부 집권 이후 대북 연탄 지원조차 끊기면서 이상한파까지 몰아닥친 올 겨울 북한의 연료 부족난은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입을 모았다.

탈북자 김 모씨는 "석탄은 달구지 1대 분량에 1만원을 호가해 일반 주민들로서는 엄두를 못 낸다."고 말하고, "부유층들은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가스 기구를 쓰지만, 사용법이 미숙해 폭발사고가 자주 난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은 전력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에 의존하므로 유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전력난이 심각하다. 따라서 겨울철엔 평양시내 조차도 난방용으로 전기를 쓰기가 어려울 정도라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아파트 등에 난방 자체가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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